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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의 험난한 14개 테스트를 통과한 스마트폰이 나왔다. 군사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사실상 극한 환경에서의 모든 시험을 통과했다는 의미다. LG전자가 실속형 아웃도어폰으로 출시한 'LG X 벤처'는 이 회사 플래그십 G6에 이어 두 번째로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일명 '밀리터리 스탠더드(Military Standard)'를 획득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을 견디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했다. '비산 방지(Shatter-resistant)' 처리 디스플레이와 1.5m 수심에서 30분 이상 정상 작동되는 IP68 등급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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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실속형 아웃도어폰 LG X 벤처는 제품 컨셉트에 어울리는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 대거 탑재됐다. 전면에는 500만 화소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야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기압, 방향, 걸음 수/열량/ 거리 등)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체 앱 '아웃도어 도구(Outdoor Essentials)'가 인상적이다. '장갑 모드(Glove Mode)' 버튼을 누르면 골프, 등산 중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스마트폰 확인이 가능하다. 4,100mAh 대용량 배터리는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26일 북미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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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더기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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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1&listSeq=3386908#csidx81ea66ceee997869bf65fe03150d4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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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1' 안 사라지고 메시지 확인하는 방법

썸 타는 사람이? 헤어진 애인이? 퇴근했는데 직장 상사가? 등등등 톡을 몰래 확인하고 싶은 순간이 한 번쯤은 있었죠? 바로 그때를 위한 꿀팁을 공개합니다 :D "갤럭시와 아이폰으로 검증 완료~!" ^^



-순 서-



kakao talk life hack 01


☞ 몰래 읽고 싶은 내용의 톡이 왔다? 

kakao talk life hack 02


☞ 그럼 바로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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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모드 = 데이터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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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대화창을 열어서 내용을 확인하면 끝 ^^ 

  

-정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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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쉐어하우스(shareho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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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LA 컨벤션 센터에서 23일(현지시각)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주최로 열리는 ‘SDI 2017’ 전시회에서 화면이 늘어나는 ‘스트래처블(stretchable)’ OLED 디스플레이, 1.69인치 크기에 3840X216 UHD 해상도를 구현한 2250ppi LDC, 3D 안경이 필요 없는 3D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스트래처블 OLED 디스플레이다. 갤럭시 S8에 사용된 한쪽이 휘어지는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에서 진화해 모든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휘어진다. 이번에 소개할 패널은 9.1인치로 화면을 누르면 최대 12mm까지 들어가고 손을 떼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평평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런 신축성은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다양한 제품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수준의 1.96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3840X2160 UHD 해상도 2250ppi를 구현한 기술은 차세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여 준다. 갤럭시 S8이 5.8인치 1440 x 2960 570ppi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4~5배 뛰어난 화질이라고 할 수 있다.

5.09인치의 무안경 3D OLED 디스플레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3D 화면을 구현했다. 앞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기기에서 더욱 몰입도 높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저작권자ⓒ 더기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386955#csidx49b6484344a929fb7bcd2492d71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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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젠에 도입한 senseMI라는 기술 중에 XFR(Extended Frequency Range)가 있는데 이게 자동으로 오버클럭 해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유저가 직접 수작업으로 했던 것이 자동화가 되었다는 건데 어떤 모델에서 적용될지 또 그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하네요. 라이젠 소식은 많은데 이것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없네요




원문

http://drmola.com/pc_column/112977



원문보기: 
http://bbs.danawa.com/view?boardSeq=229&listSeq=3327712#csidx04a6bacc7367435a4f0e1f8ce7fb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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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지난 14일 오전 6시, AMD 테크 서밋 행사를 무대로 Zen 아키텍처의 시제품이 '마침내' 공개되었다. 무려 5년만의, AMD의 하이엔드 시장 복귀작이 될 그것의 이름은 ‘라이젠Ryzen’. 아키텍처명을 마지막 음절로 이어붙이며 rise의 과거분사형 risen, 혹은 ‘rise and…’ 등을 연상시키는, 언어유희를 다분히 의도한 이름이라 하겠다.

 

아직까지는 라이젠 이름을 달고 나올 SKU 중 하나가(아마도 최상위 모델일 것이) 8코어, L2/L3 도합 20MB의 캐시, ‘최소한’ 3.4GHz의 작동속도를 가질 것이라는 사실밖에 알려지지 않았다. 제조사들의 흔한 레토릭에 대입하자면 이러한 모호한 스펙 정보는 '아직 간을 보고 있다’ 로 번역할 수 있다. 카운터파트인 인텔의 움직임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파운드리의 사정 등에 따라 막판 정무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봐도 좋겠다.

 

아, 그렇더라도 TDP가 95W라는 것 자체는 불변의 상한선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모두의 이목 앞에서 인텔 코어 i7 6900K를 경쟁 상대로 지목한 만큼 그보다는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데에도 기꺼이 내 돈 천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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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은 새로운 AM4 플랫폼을 사용하는 AMD의 첫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이다. 플랫폼 자체는 지난 9월 출시된 브리스톨 릿지와 쌍을 이뤄 시장에 소개된 바 있지만 OEM 위주로 공급된 탓에 제대로 된 데뷔로 보긴 어려웠다. 메인보드 칩셋과 CPU의 융합이라는 화두를 처음 제시한 AMD였지만(K8에서 과거 노스브릿지의 주요 기능인 메모리컨트롤러를 통합) 메모리컨트롤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까지의 통합은 오히려 경쟁사 인텔이 한발 앞서 이뤄낸 바 있는데(린필드에서 잔여 노스브릿지 기능의 핵심인 PCIe 컨트롤러를 흡수), AMD가 이와 비슷한 수준의 통합을 이루기까지는 그로부터도 5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고, 2014년 카리조 APU가 마침내 노스브릿지 대부분과 사우스브릿지를 흡수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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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하더라도 ‘원 칩 플랫폼’의 이상은 APU에서만 가까워졌고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는 2012년에 출시된 파일드라이버를 끝으로 업데이트가 없었는데, 그러니 말하자면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로서는 만 4년만의, 하이엔드 데스크탑 플랫폼으로서는(데네브와 함께 선보인 AM3 이후) 무려 8년만의 업데이트인 셈이다. CPU의 노스브릿지 통합이라는 구조적 측면에서는 2003년 K8 이후 거의 13년만의 변화라고도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인텔은 짧게 잡아도(4년) 샌디브릿지에서 스카이레이크를, 길게 보면 넷버스트에서 스카이레이크를 만들어내고도 몇 개월이 남았으니 AMD의 더딘 진화를 새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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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에 따르면 AM4 플랫폼은 USB 3.1 Gen 2, NVMe, SATA-Express 등 최신 입출력 규격을 지원하며 재미있게도 ‘브리스톨 릿지보다는 더 많은’ PCIe 라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상술했듯 메인보드 칩셋 레벨에서 차별화할 부분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에 CPU 레벨에서 라이젠과 그 하위 모델의 부가기능을 차등화해 두었으리라 짐작된다. 혹은 인텔의 칩셋 정책처럼 메인보드의 가격대별로 선택적으로 일부 기능(PCIe 라인 수, RAID 지원여부 등)을 개폐하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분명한 것은 똑같은 메인보드의 껍데기를 뒤집어쓰더라도 브리스톨 릿지 시스템과 라이젠 시스템의 잠재력은 분명히 다르다는 점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몇 개의 PCIe 라인을 지원하는지 등은 아쉽지만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다만 시연회장에서 인텔 코어 i7 6900K를 비교 대상으로 지목했고(해당 모델은 40개의 PCIe 라인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타이탄 X SLI(현존하는 구성 중 가장 많은 PCIe 대역폭을 요구한다)를 나란히 시연한 것 등으로 미뤄 볼때 최소한 ‘그에 준하는 성능’을 끌어낼 여건은 마련했으리라는 것이 다수의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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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장에서는 이외에도 렌더링(블렌더/좌), 비디오 인코딩(핸드브레이크/우) 등의 벤치마크 데모를 선보였는데 ‘주최측인 AMD가 선별한’ / ‘한정적인’ 항목에서의 결과값인 만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지양하더라도 코어 i7 6900K보다 소폭이나마 일제히 더 높은 성능을 보인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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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WCCFTech)


심지어 코어 갯수가 현저히 차이나는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4.5GHz로 오버클럭된 코어 i7 7700K에 비해 라이젠 8코어 3.4GHz 샘플의 게이밍/스트리밍 동시 시연 데모가 확연히 더 부드럽게 구동되어 ‘체감될 정도의’ 성능 차를 벌렸음을 알렸다. 이후 외신으로부터 하나둘 공개된 별건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더라도, 대체로 5GHz로 오버클럭된 코어 i7 7700K와 i7 6900K의 사이에 해당하는 성능을 보여, 같은 코어 수를 갖던 FX와 더 이상 비교할 수준이 아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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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해서는 작년 5월의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데이Financial Analyst Day 행사에서부터 일관되게 AMD가 밝힌 바 있는 ‘전세대 대비 40%의 IPC 상승’을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이변이 없는 한 이것이 현실화된 것으로 여겨지는 지금, 라이젠에 사용된 Zen 아키텍처는 과연 종전까지의 불도저 시리즈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기에 이토록 큰 폭의 성능향상을 단번에 이끌어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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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아키텍처 자체에 관한 상세한 분석은 이 글(링크)을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AMD가 거시적 레벨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다섯 가지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센스MISenseMI라는 기술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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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번째는 퓨어 파워Pure Power. 기술 자체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고, 카리조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었던 ‘프로세서 회로 사이사이 배치된 임베디드 센서를 통한 전압/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계승한 것에 가깝다. 이것이 성능-소비전력 곡선을 상향시키는 데 일조했다면 재차 곡선을 우향시키는 데 사용된 기술은 프리시전 부스트Precision Boost. 기존까지 100MHz 단위로 경직된 시나리오를 갖던 클럭 부스트 메커니즘이 25MHz 단위로 섬세해지고 그 알고리즘 역시 개량된 것이다. 상술한 두 기술이 맞물리면서 Zen의 성능-소비전력 곡선은 처음보다 뚜렷하게 우상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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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두 기술이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 자체를 손본 것이라면 다소 소프트웨어적인 응용이 바로 세번째 기술, XFR(Extended Frequency Range) 되겠다. 소비전력이나 발열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작동 속도를 ‘낮추는’ 예방적 방향으로서만 기능했던 작동 속도 제어 메커니즘을 그 정반대의 상황에까지 확장한 것이다. 즉 발열이 미리 예정된 시나리오보다 훨씬 낮게 유지될 경우(=쿨링에 힘 좀 준 경우) CPU의 작동 속도는 원래 예정된 발열 시나리오의 허용치까지 높아진다. 오직 유저의 수작업으로만 가능했던 오버클럭을 자동화의 영역에 끌여들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의 손 맛과 XFR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일지는 차차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 다만 작동 속도 제한을 사실상 풀어 버린다는 점에서 모든 SKU에 적용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도 존재한다. 이 경우 인텔의 K 모델처럼 특정 최상위 SKU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옵션일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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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세 가지 기술이 어쨌든 반도체 전역에 적용되는 거시적 터치라면 마지막 둘은 미시적인, 아키텍처 레벨에서의 개선을 다룬다. 바로 신경망 예측Neural Net Prediction과 스마트 프리페치Smart Prefetch. Zen이 전세대 아키텍처에 비해 특히 심혈을 기울여 개선한 부분이 프론트엔드라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들은 모두 프론트엔드에 적용된 기술들이다.

 

신경망 예측은 CPU에 주입된 프로그램 코드의 행태를 추적/구축하여 가장 ‘그럴싸하게’(maximum likelyhood) 행동함직한 분기를 찾는 한편 CPU 내부에서의 최적의 처리 경로를 제시하는(예컨대 디코드가 예상될 경우 아이들 상태에 있는 디코더를 한발 앞서 워밍업해 둔다든지, 특정 마이크로옵을 어떤 연산유닛에 배정하는 경우 가장 빨라지는지를 예측한다든지) 기술이다.

 

현 단계에서는 자주 발생하는 경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간단한 분기의 경우) 물리적인 모델링이 구현되었을 것으로 짐작하는 정도이며, 복잡다단한 프로그램의 분기를 어떻게 내부적으로 (모델을) 구축해 시뮬레이션 할지는 미스테리로 남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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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프리페치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해 주기 위한 큐레이션/캐싱 알고리즘에 가깝다. 흔히 캐싱 알고리즘이 공격적으로 짜일 경우 불필요한 데이터 흐름 역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예 : 캐시를 자주 비우고 자주 채워넣는다) 이를 막기 위해 ‘알고리즘 러닝 모델’을 내부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관련, 종전까지의 AMD 프로세서와 달리 L3 캐시의 역할을 빅팀 캐시로 규정한 것이 바로 스마트 프리페치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종전까지 AMD의 캐시 정책은 '배타적 캐시Exclusive Cache'로, L1부터 L3에 이르는 전 층위의 캐시가 중첩 없는 하나의 거대한 캐시처럼 사용되었지만, 빅팀 캐시 체제에서 L3 캐시는 L2 캐시에서 ‘방출된’ 데이터만을 담아 두게 된다. 즉 캐시 비움/채움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경우 가장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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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 할 라이젠의 출시일정은 2017년 1분기 중, 세부 SKU나 가격은 아직 미정. 실로 오랜만에 하이엔드 데스크탑 CPU 시장에서 ‘경쟁’이란 해묵은 단어를 꺼내볼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사는 동안 설마 다시 볼까 싶었지. 그렇잖아도 최근 강세를 보이던 AMD의 주가는 이날의 발표 이후 무려 6.6% 급등, 현재 실로 오랜만의 두자릿수 가격을 찍고 있다(12월 20일 현재 10.94달러).

 

올해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AMD의 두 화살 중 하나인 라이젠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라데온 테크놀러지 그룹의 명예가 걸린 베가에 슬그머니 연말의 시선이 쏠리기 시작한다. 올해도 이제 열흘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출처: http://drmola.com/pc_column/112977

작정자:  Dr.Lee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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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자료 준비로 바쁜데 전화까지, 웃는게 웃는게 아닐걸?

 

갑자기 잡힌 회의 때문에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당신. 인생 최고의 속도로 키보드를 치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기 위해서는 바삐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집어 들어야 한다. 그뿐인가? 전화기를 귀에 갖다 대야 한다. 위 사진처럼 일과 통화를 동시에 하겠다며 어깨와 볼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고정시키다가는 운동 부족의 직장인들은 담 걸리기 일쑤다. 그제야 드는 생각,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었다면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


같은 일을 해도 누구는 쉽고 빠르게 처리한다. 왜? 바로 일하는 도구가 다르기 때문. 일하는 방식은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호에 달린 영역이라고 하지만, 대게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디지털보다는 스마트한 방법으로 일할수록 능률이 높아지고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스마트한 방법이란? 거창할 것 없다. 스마트 기기를 손에 익히고 능숙하게만 사용한다면 누구나 스마트 워커가 될 수 있다. 최신 기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 바로 '스마트'다.

 

 

■ 오늘 하루, 스마트하게 일해 볼까?

 

① AM 9:00, 전화 받을 때 :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워치

▲LG전자 Tone+ HBS-1100

 

오전 9시, 사무실 책상에 앉자마자 손은 쉴 틈이 없다. 키보드도 두드려야 하고, 마우스도 바삐 움직여야 한다. 각종 서류 정리에 스케줄 체크까지 손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그 와중에 전화가 온다면? 왜 사람은 팔이 4개가 아니냐고 화를 내는 건 무의미하다. 거미 인간 영웅 스파이더맨도 팔다리가 8개가 아니니까. 알고 보면 스파이더맨도 아이템 빨(?)이다. 그러니 우리도 아이템으로 승부해야 한다.

 

바쁜 내 손을 대신해 LG Tone+ HBS 1100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를 멀티 플레이어로 만든다. 넥커넥팅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목에 걸어두기만 하면 이물감 없이 제 기능을 한다. 업무 중에 통화량이 많은 직업이라면 필수다. 손 하나를 덜게 하는 것만으로도 업무 속도와 효율은 눈에 띄게 상승한다.

 

▲삼성전자 기어 S3 클래식

 

스케줄 알람이나 간단한 문자 메시지 확인 등 업무 중에 해야 할 자잘한 일들은 스마트워치에 맡기자. 최근 출시된 삼성 기어 S3 클래식이라면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나무랄 데가 없다.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을 해제하고 메시지 버튼을 누르고 내용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다시 책상에 올려놓는 거추장스러운 과정이 생략된다. 간단한 기능은 손목에서 끝내는 쿨한 모습을 뽐낼 수 있다.

 

 

② PM 2:00, 외근 : 태블릿PC, 무선마우스, 스타일러스 펜

▲레노버 요가북 W, 메모나 스케치를 바로 저장한다. 키보드 기능도 있어서 그야말로 올인원

 

오후 2시, 당신은 외근을 나섰다. 그러던 중 아까 보고했던 기획안을 다시 보내달라는 급한 메시지가 왔다. 파일을 보내려면 거대한 전용 가방에 모셔둔 노트북을 꺼내고 전원을 켜야 한다. 배터리가 아슬아슬할 땐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콘센트도 찾아야 한다. 유선 마우스라면 USB 선까지 주렁주렁 꼽아야 한다.

 

반대로 가벼운 태블릿PC가 있다면 이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노트북 전용 가방은 당연히 필요 없고, 노트북 수납 칸이 있는 가방도 필요 없을 정도다. 꺼내서 터치 몇 번으로 빠르게 전송하면 끝. 스마트가 뭔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레노버 요가북 W는 노트북과 태블릿, 그리고 노트패드의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노트패드에 리얼펜으로 필기하면 그대로 화면에 전송되며 저장된다. 급하게 적은 메모를 잃어버릴 걱정도 전혀 없다. 윈도우 기반이어서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하면 된다.

 

▲로지텍 MX Anywhere 2 무선 마우스, 유리 위에서도 오차 없는 포인팅이 가능하다.


또 한가지 스마트 기기의 포인트는 바로 wireless. 구형 노트북을 마지못해 쓴다면 마우스라도 스마트하게 쓰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선이 필요 없다. 로지텍 MX Anywhere 2 무선 모바일 마우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다. 한 번 충전하면 두 달 가까이 사용할 수 있으니 배터리 무게까지 덜었다. 제일 좋은 건 패드 필요 없이 어떤 재질의 바닥에서도 잘 작동한다는 거. 중국집 테이블에 깔린 유리판 위에서도 정확히 움직인다. 

 


③ PM 5:00, 엑셀 및 보고서 작업 : 와이드모니터, 스마트복합기

▲LG전자의 보급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UM58

 

외근을 마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자료를 토대로 엑셀 파일을 작성해야 한다. 소박한 사이즈의 모니터 화면을 반으로 나눈다. 한쪽에는 자료 파일을, 나머지 쪽에는 엑셀 프로그램을 띄워 놓는다. 좁은 화면 속에서 두 가지 창을 보기 위해 비율을 축소하기도 하고, 마우스로 화면을 옮겨보기도 하지만, 엑셀을 한 눈에 다 보려면 무려 50%로 축소해야 하니 시력이 5.0은 되어야 할 것 같다. 평범하게 작업하자니 셀을 오가느라 계속 상하좌우 스크롤을 해야 한다. 작업 시간보다 스크롤 시간이 더 길 때도 있다.


스마트 워커의 환경은 다르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라면 멀티태스킹으로 동시에 여러 개의 창을 띄우는 건 기본이고, 업무 시에 스크롤 하느라 허비하는 공력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UM58 정도 되면 세로 길이도 넉넉하니 오래된 회사 모니터 2개로 듀얼모니터를 쓰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보급형 제품으로 해상도는 4K 수준이 아니지만, 기본 화면이 워낙 크고 넓어서 비율 축소가 부담스럽지 않다. 

 

▲HP 컬러 레이저젯 프로 MFP M277dw


복사, 출력, 스캔 업무가 많은 직장인에게 무선인터넷 기능과 에어프린팅 기능이 있는 스마트복합기 역시 고마운 아이템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들이 반가워할 기능인 에어프린팅은 스마트 기기에서 바로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내 보안 때문에 PC로 파일 옮기는 일이 점점 번거로워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에어프린팅은 시간을 크게 절약해주는 소중한 기능이다. 복합기에서 스캔한 파일을 바로 이메일로 보내줄 수 있기 때문에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내가 원하는 기기로 바로 회수할 수 있는 점도 장점.

 

 

 똑같은 일을 스마트하게 VS 안 스마트하게, 어느쪽이 더 편할까?

 

① 전화 받으면서 자료 확인하기

▲(좌)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자의 여유  (우) '끊어라, 끊어라, 제발 좀 끊어라!'

 

미션 = 전화를 받으면서 문서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스마트 워커라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두 손으로 문서를 여유롭게 확인한다. 태블릿으로 느긋하게 확인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마우스를 쓸 수도, 펜으로 메모를 적을 수도 있다. 반면 전화를 손으로 직접 들어야 하는 안타까운 이들은 이미 손 하나가 부족하다. 통화 중에 문서를 수정해야 할 때면 타이핑을 위해 어깨와 볼 사이에 전화를 끼워야 한다. 곧 담이 올 것이다. 스마트 워커의 승리.

 

 

② 외부에서 구형 노트북 / 태블릿+펜으로 작업하기

▲(좌)레노버 요가북 W,  (우)일반 노트북에 케이블이 꽂혀 있는 모습

 

미션2 = 외근을 나갔거나,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봐야 한다. 스마트 워커는 얇고 가벼운 사이즈의 태블릿을 가방에서 꺼낸다. 스마트펜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라 펜으로 메모를 적으면 화면으로 전송된다. 터치가 가능하니 마우스도 필요 없다. 사무실 밖에서도 간단한 문서 업무 정도는 거뜬히 해결한다. 어깨도 가볍다. 반면 무겁고 두꺼운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안타까운 이들은 노트북의 배터리 걱정부터 한다. 급하게 카페에 들어가 콘센트를 찾아야 할 때도 있다. 노트북에 터치패드가 있지만 사실 마우스만 못하다. 즉, 신속한 작업을 위해선 무거운 노트북에 마우스까지 챙겨야 한다는 사실. 스마트 워커의 2연승!

 

 

③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스마트 복합기 / 일반모니터 + 스캐너 + 복사기

▲(좌)LG전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UM58,  (우)이거 스캔 기능 없어요?

 

미션3 = 엑셀 데이터 출력 및 스캔. 스마트 워커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출력해야 할 문서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화면이 크고 넓기 때문에 오탈자를 확인하기가 한결 편하고, 이미지의 상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치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우로 열심히 스크롤 하지 않아도 한눈에 보인다.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는 것을 깜빡해도 문제없다. 복합기에서 스캔한 파일을 이메일로 바로 보내준다. 구형 모니터로 작업하는 안타까운 이들은 창을 여러 개 띄우면 고역이 따로 없다. 복합기가 없으면 스캔과 복사 업무도 따로 해야 한다. 동선이나 시간 낭비에서 이미 엄청난 손해. 스마트 워커의 3전 전승! 

 

 

 스마트 기기와 친해지면 남는 게 많다

 

편하게 일하는 것과 불편하게 일하는 것은 한 끗 차이다. 물론 어떻게 일하든 결과만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받는다지만, 8~9시간 동안 그것도 매일 똑같은 업무를 주야장천 봐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어쩌면 스마트 툴만큼 좋은 개인비서도 없을 것이다. 편하고 효율적으로 일할수록 에너지는 비축되고 집중도는 높아진다.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한 세상에서 스마트하게 일하지 않으면 몸이 고생한다. 사실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면, 성과보다도 몸이 한결 편해지는 게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 더 편하게, 그리고 더 빠르게 일하자! 성과는 기본이고 남는 시간은 덤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유성우

기사 제보 및 문의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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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은 방학 때 뭘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초등학생일 땐 방학식 때 한 권의 책을 받았다. 바로 ‘탐구생활’. 얄팍한 한 권의 책 안에는 방학 동안 탐구해야 할 것들이 가득했다. 특히 과학 파트가 흥미로웠다. 탐구생활은 놀기도 바쁜 초등학생들한테 자꾸 뭘 만들어오라고 했다.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양초 만들기’다. 크레파스를 녹여서 양초를 만드는 것이다.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크레파스를 아껴썼는데, 양초로 만들어야 하는 숙제 때문에 강제로 크레파스를 빼앗겨서 몹시 슬펐다.

 

 

▲ 네가 발 담근 물을 마실 수 있을까?

 

기억에 남는 다른 숙제가 하나 더 있다. ‘정수기 만들기’였다. 빼액! 초등학생에게 정수기를 만들어 오라고 시키다니! 심지어 더러운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만들어야 하는 연금술 미션이었다. 정수기의 원리를 알려주기 위한 숙제였을 것이다. 어린 나는 어려운 숙제에 잔뜩 겁먹었지만, 정수기 만들기는 생각보다 쉬웠다. 플라스틱 페트병을 반 정도 잘라낸 후에, 그 위에 자갈과 모래, 숯가루, 더 고운 모래를 차례로 층층이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정수기가 완성됐다.

 

 ▲ 숯은 고기굽는데나 쓰는 줄 알았다

 

흙탕물을 페트병 정수기에 부으면 여러 층을 통과하며 점점 깨끗하게 걸러진다. 특히 숯 층을 통과하며 미세 오염 물질도 정화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지하수가 자연적으로 정화되는 원리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정수기들의 원리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 화학적으로 물질을 분리하는 전기 장치와 필터를 장착하고 있다. 

 

좀 더 자연에 가까운 방식으로 물을 정화할 순 없을까? 그런 뜻에서 오늘은 요즘 뜨고 있는 ‘자연여과 정수기’를 알아보자. 어린 시절 내가 만든 페트병 정수기보다는 훨씬 믿을 만한 제품들이 안심하시길!

 

 

왜 자연여과를 하라는 거죠?

 

자연여과 정수기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정수기의 원리부터 마스터해보자.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정수기는 ‘역삼투압식’이다. 역삼투 정수기는 물에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하게 하며 불순물을 거른다. 반투막은 머리카락 100만 분의 1 크기의 구멍을 가지고 있어서 중금속이나 박테리아, 세균 등을 깨끗하게 걸러준다.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지만, 전기를 사용해야 하며 물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버리는 물이 생긴다.

 


▲ 물 마시기 넘나 쉽다!!

 

요즘은 마시는 물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다. 수돗물도 아무렇게나 마시던 시대를 지나, 물도 돈 주고 사 먹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물이 가진 천연물질이 몸에서 얼마나 좋은 작용을 하는지도 주목받고 있다.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체크해주는 스마트폰 앱이 있을 정도니 말 다했지. 그런데 일반 정수기는 정수 과정에서 미네랄까지 걸러낸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떠오른 것이 자연여과 정수기다.

 

자연여과 정수기는 자연의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물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물이 없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료 걱정도 없다. 게다가 번거롭게 정수기를 설치해야 하는 과정도 없어서, 공간 활용도 용이하다. 물통형 정수기가 대부분이라 아무 장소에나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생수를 따로 챙기지 않고, 자연여과 정수기 통만 들고가면 되니 말이다.

 

가장 큰 장점은 직수형 정수기에 비해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다는 사실이다. 이제 바로 대표적인 제품을 찾아보자.

 

 

자연여과 정수기 추천 리스트

 

 

자연여과 정수기 브랜드는 유럽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브리타가 대표적이다. 브리타는 세계 정수기 시장 점유율 85%를 자랑할 만큼 유명한 브랜드다. 자연여과 방식으로 정수효과가 뛰어나며, 브리타 정수기로 정화한 물은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한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용도에 맞게 몇 가지 제품을 추천한다.

 

 

알루나메모는 심플한 디자인의 물통형 정수기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알맞은 가족형 모델이다. 브리타 제품 중 가장 보편화된 기본형 모델에 속한다고 보면 되겠다. 얼핏 봐서는 평범한 물통과 무엇이 다른지 알기 어렵다. 겉은 그냥 물통형이지만 필터를 내장하고 있어 수돗물을 걸러 바로 마실 수 있다. 물을 따라서 바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물맛이 좋다. 수동식 인디케이터가 뚜껑에 부착된 형태다. 용량은 1.9리터.

 

 

이번엔 좀 더 스마트한 버전을 살펴보자. 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마렐라 쿨이다. 약 100리터까지 정수할 수 있는 맥스트라 필터를 내장했는데, 이 필터를 거치면 수돗물에 섞인 중금속을 제거하고 석회와 염소를 줄여 물맛을 살려준다. 마렐라 쿨의 경우엔 제품 사이즈도 콤팩트하기 때문에 캠핑 때 가져가도 알맞겠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뚜껑에 스마트 인디케이터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수동식 필터는 사용자가 직접 필터 교체 시기를 챙겨야 하지만, 이 제품은 필터교체 시기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다. 용량은 2.4리터.

 

 

작은 물통 하나론 감질난다고? 요리할 때도 쓰고, 온 가족이 편안하게 마실 만큼 큰 용량을 원한다면 물통형 제품보다 탱크형 제품이 더 알맞겠다. 브리타 옵티맥스 메모는 5.5리터의 대용량으로 풍족한 물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하단에 수도꼭지가 있어 물을 따르기도 편하다. 앞서 소개한 제품처럼 주전자처럼 쓰는 용도가 아니라 한 군데에 거치해놓고 쓰는 제품이다. 식탁이나 싱크대에 놔도 좋고, 여름엔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용해도 무방하다. 대가족이나 업소용으로 이상적인 자연여과식 정수기.

 

이번엔 브리타 말고 제로워터를 살펴보자. 제로워터 역시 다양한 용량의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국립위생협회(NSF)가 정한 물처리 시스템에 대한 산업 표준에서 필터의 효력과 식수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환경유해물질과 잔류물까지 99.9% 걸러내는 5단계 여과 필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제로워터 ZW-10C는 앞서 소개한 브리타 알루나메모와 비슷한 물통형 정수기다. 손잡이 구조라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손잡이에 미끄럼 방지 고무처리를 해서 그립감이 훌륭하며, 손잡이로 물통을 들어 올리지 않아도 식탁 위에 거치해놓고 물을 따를 수 있도록 하단에 정수 버튼을 마련했다. 사용자가 쉽게 쓸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용량은 2.0리터.

 

 

평소에 물통을 들고 다니면서 자주 물을 마시는 타입이라면, 휴대형 정수기인 제로워터 ZW-TR을 추천한다. 말 그대로 작은 물통형이다.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을 만큼 작고 가볍다. 이 제품을 챙겨다닌다면 목이 마를 때마다 편의점에 가서 돈 주고 물을 사는 일은 없겠다. 크기는 작지만, 기능은 앞서 소개한 제품과 똑같다. 내장된 필터로 수돗물을 걸러내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용량은 0.8리터.

 

 

제로워터에도 4.6리터의 가족형 모델이 있다. 이 제품 역시 수도꼭지로 물을 받을 수 있으며, 용량이 충분하니 한 군데 거치해놓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아웃도어 마니아라면 익히 들어봤을 카타딘

(이미지 출처 : https://www.katadyn.com/ )

 

마지막으로 카타딘의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 스위스 기업인 카타딘은 휴대용 정수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트래킹이나 각종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을 정도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제품이 잘 만들어져 있다.

 

 

 

휴대용 정수기인 카타딘 베이스캠프 프로는 진정한 의미의 아웃도어 정수기다. 방수 처리된 패브릭 물통 안에 필터가 있어서 물을 채워서 어딘가에 걸어놓으면 바로 정수해서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물을 모두 빼고 나면 부피가 현저하게 줄어서 다니기 쉽다. 제품 용량은 10리터지만 1시간에 120리터까지 정화할 수 있는 스펙이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카타딘 포켓이다. 이름처럼 잘 노력하면 주머니에 쑤셔 넣을 수 있는 작은 크기다. 이 제품은 별도의 물통과 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요령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아웃풋 호스를 출수구에 연결한 뒤, 물통 입구에 장착할 어댑터를 호스에 끼워야 한다. 그다음에 빈 물통에 어댑터를 장착한 호스를 넣으면 된다. 카타딘 포켓 상단에 달란 펌프 핸들을 펌프질하면 정화된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등산이나 여행용으로 딱 좋은 크기다. 용량은 1리터.

 

 

▲ 중요한건 정수기에 대한 믿음 아닐까? 표정관리도...

 

기사를 다 쓰고 나니 너무나 목이 마르다. 암만 봐도 자연여과 정수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하다는 것이다. 가격도, 사용방법도 휴대성도 모두 간편하다. 집에 이미 정수기가 있더라도 번외로 두고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니 물 먹는 습관을 위해 하나 장만하는 게 어떨까. 특히 휴대용 제품은 히트다 히트.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doil@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하경화
기사 제보 및 문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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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21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차에 국내 배터리 업체가 공동 기술 개발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8일 전자신문은 배터리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국내 A 업체가 애플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관계자가 수 차례 방문했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협력 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A 업체는 약 20명 내외 배터리 전문가로 구성된 소규모 업체로 가운데가 뚫려 있는 원통 형태의 ‘중공 배터리(Hollow Batterie)’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통형으로 뚫려 있어 공기 흐름과 냉각에 유리해 발열을 줄이며 고출력을 낼 수 있는 배터리 기술입니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고 다른 여러 배터리 업체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자신문은 A 업체 임원에게 해당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기밀유지협약 때문에 어떤 내용도 밝힐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A업체의 정체가 궁금한데요. 바로 아래에서 밝혀 드립니다.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에 한국 배터리기술 활용될까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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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이 추적에 나섰고 해당 업체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 냈습니다. ‘오렌지파워’라는 업체입니다. 2016년 유럽에서 중공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고 특허 문서를 보면 대전을 주소지로 하고 있는 ‘오렌지파워’라는 업체명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25명의 배터리 전문가를 포함해 총 33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전자신문의 보도 내용과 일치합니다.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제법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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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17년만에 내놓은 신규 IP '오버워치'는 발빠르게 유행을 타며 국내에서는 PC방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세계 동시접속자 수 7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적인 오버워치 열풍이 불어다니고 있다.

케이벤치도 오버워치를 플레이해보고 어떤 게임인지 간단히 알아보기로 했다.

 

■ 오버워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이퍼 FPS

오버워치의 장르는 '하이퍼 FPS'이다. 국내에서 서비스되었던 하이퍼FPS를 꼽아보자면 건즈나 S4리그 같은 것들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게임 속 캐릭터들이 빠른 걸음, 현란한 점프를 하며 굉장히 빠른 총게임을 구사한다는 특징이 있다.

캐릭터들 고유의 스킬이 있다는 것과 6:6으로 팀을 나눠 싸우는 것이 MOBA 게임을 떠오르게끔 하지만 빠르고 자유로운 캐릭터 교체와 메인 게임 모드를 즐겨보면 팀포트리스 2를 많이 떠올리게 한다.

오버워치같은 게임을 처음 해보는 유저들은 게임 시작 전 '훈련'을 통해 기초적인 게임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블리자드 특유의 친절함으로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해주니 못따라올 유저는 없다고 보여진다.

기본적인 조작부터 스킬 응용까지 튜토리얼을 마치면 바로 유저들과 대전할 수도 있지만, 먼저 다양한 캐릭터에 익숙해지기 위해(팀원들에게 욕먹지 않기 위해) 인공지능 상대로 연습을 하고 대전에 뛰어들자.

 

■ 간단한 규칙, 다양한 전술

오버워치는 '화물 운송'과 '거점 점령'하는 것이 주 게임 목표라 할 수 있다. 맵에 따라 게임 모드가 정해져있는데, 빠른 대전에선 하고싶은 맵을 고를 수 없다.

화물 운송은 말 그대로 화물 근처에서 적들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면서 화물 근처에 붙어있으면 승리하는 모드이다. 거점 점령은 특정 구역에 있는 거점을 점령하고 방어하는 모드이다.

두 가지 게임 방식 모두 개인의 실력 보다는 팀워크가 중요하며, 각자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버워치의 게임 실력은 맵에 잘맞는 캐릭터 선정과 각 캐릭에 최적화된 거리 유지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오버워치는 총 21명의 영웅 캐릭터가 제공되고 있는데,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과 각자만의 전략이 있고 모든 캐릭터를 마스터하려면 충분히 게임을 즐겨봐야 한다.

특정 맵에 유리한 캐릭터들도 있고, 공격이냐 수비냐에 따라 캐릭터 선택이 갈리기도 한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각 캐릭터마다 적절한 거리 유지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게임이 끝날때마다 가장 잘한 플레이어의 하이라이트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또 대기실로 이동할 때 게임을 잘한 플레이어를 칭찬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뽐내기 좋아하는 이들의 도전정신을 끌어올림은 물론, 칭찬을 통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연스레 각인시키는 '착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 순간적인 킬 수가 많을 때 최고의 플레이상을 받지만, 메르시 같은 힐러도 여러명을 동시에 살려도 최고의 플레이 상을 받을 수 있다.

 

■ 오버워치 사양은? GTX960 정도면 충분한가?

오버워치는 저사양PC부터 고사양PC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그래픽 옵션이 제공된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970 정도되면 풀옵션을 당연히 지원하지만 그 아래로는 어떨까?

일단, 오버워치같은 FPS 게임은 60FPS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실제 게임을 즐길 때는 저 '렌더링 스케일'을 자동으로 두면 가변해상도로 인해 성능이 최적화되지만 성능이 받쳐주지 않는 경우엔 화상 품질이 떨어진다.

위 그래프는 1080P 해상도를 기준으로, i7-4770K, DDR3 8GB 시스템에서 테스트 된 결과이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960과 GTX750을 준비해 테스트를 시행했다.

지포스 GTX960의 경우 최상에서 평균 62프레임, 상급에서 69.9프레임을 유지하며, 오버워치를 돌리기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최상 옵션에서는 격렬한 전투상황에서 프레임 드랍이 있었다.

반면, 지포스 GTX750은 중간 옵션과 낮음 옵션에서는 모두 평균 69프레임을 유지했지만, 중간 옵션에서 최소프레임이 60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포스 GTX750은 중간 이상의 옵션에선 렌더링 스케일을 자동으로 두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면 블리자드답게 성능 최적화는 잘 된 편이라 할 수 있다.

 

■ 게임 내 판매되는 '전리품 상자'

오버워치는 무료 게임이 아닌 45,000원의 정가로 판매되는 패키지 게임이다.

그런데 블리자드는 캐릭터의 스킨이나 목소리, 승리 포즈, 스프레이와 같은 부가 콘텐츠를 그냥 제공하지 않고 랜덤으로 등장하는 전리품 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

레벨 업을 할 때마다 한 상자씩 주긴 하지만, 블리자드는 원하는 아이템을 좀 더 빨리 얻고 싶은 사람을 위해 전리품 상자를 유료로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

전리품 상자로 얻는 것들은 내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거나 게임상의 이점을 주는 것이 전혀 없다. 그래서 필자는 전리품 상자의 구매 가치를 전혀 못느끼기도 했다.

자신이 아끼는 캐릭터의 스킨을 빨리 얻고 싶다면 전리품 상자를 구매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 물론 돈을 쓰기 싫다면 안사면 그만이지만 말이다.

 

■ 질려가는 롤 끌어내린 확실히 재밌는 게임 '오버워치'

이제는 질릴 때가 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점차 밀어내며 '뉴페이스' 오버워치가 뜨고 있다.

낮은 진입장벽과 쉬운 게임플레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성도 오버워치를 단숨에 2위 게임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콘텐츠 업데이트가 계속 유지되는 지, 유저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지에 달려있다.

오버워치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는 계속해서 추가될 새로운 맵과 새로운 영웅은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블리자드는 6월 중으로 랭크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며, 먼 미래에는 협동 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가 업데이트 될 수도 있다는 답변을 했다. '콘텐츠 부족' 걱정은 아직까진 이른 판단이라는 생각이다.

가볍게 즐기기에 아주 좋은 게임, PC방에서 친구들과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써, 아직까지 오버워치를 즐겨보지 않은 이라면, 바로 구매하기 보다는 PC방에서 한번 즐겨보는건 어떨까?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케이벤치 미디어국. 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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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주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 이야기를 먼저 꺼내자면 메이주의 시작은 애플의 아이팟을 베껴서 MP3 플레이어를 만들던 것이었다. 쉽게 말하면 짝퉁 제품을 만들던 회사인 셈이다. 그런데 짝퉁도 그럴싸하게 잘 베껴내다보니 메이주는 짝퉁계에서도 A급, 아니 SA급 정도로 평가를 받게 됐다.

 

애플이 시장의 중심을 아이팟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게 되자, 메이주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아이폰을 닮은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스마트폰은 MP3플레이어와 달리 통신과 관련된 복잡한 기술이 들어가고, 운영체제도 복잡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메이주도 처음에는 조잡했지만 점차 그럴싸한 제품을 찍어내기 시작했고, 안드로이드 역시 어느 정도 표준화가 되면서 그 실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어느새 그 베껴내는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실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셈이다.

 

  

 

프로5는 이 메이주가 공들여서 만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미디어텍같은 저가 칩이 아닌 삼성전자의 엑시노스7 프로세서를 쓰고, 메모리도 3GB를 갖췄다. AMOLED 디스플레이에 2100만 화소 카메라까지 그리 우습게 볼 만한 스마트폰이 아니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조립PC처럼 모듈화, 정형화되면서 스펙만 놓고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게 됐는데, 프로5는 대강 갤럭시S6와 어느 정도 비슷한 급의 스마트폰이라고 보면 된다.

 

지워지지 않는 아이폰의 흔적

디자인은 당연하게도 ‘딱 보는 순간 아이폰’이다.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써서 ‘아이폰6s 플러스’보다 조금 크다. 테두리의 곡면이나 금속 재질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아이폰의 느낌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사실 요즘 적지 않은 중국 스마트폰들이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디자인이긴 한데, 역시 메이주만큼 아이폰에 가깝게 디자인하는 제품도 흔치 않은 건 사실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홈버튼과 관련된 인터페이스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전원과 음량 조절 외에 하드웨어 버튼을 만들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시장에서는 직접 누르는 버튼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중국 스마트폰의 상당수가 홈버튼을 갖고 있다. 자연스럽게 메뉴, 멀티태스킹, 뒤로가기 등의 버튼도 따라 붙는다.

프로5에도 홈 버튼이 있다. 홈버튼 이야기를 길게 한 건 이 인터페이스 자체가 좀 특이하기 때문이다. 이 버튼을 꾹 누르면 갤럭시처럼 홈 화면으로 빠져 나간다. 이 제품의 주 타겟이 아이폰이니 아이폰의 홈 버튼 방식이라고 봐도 되겠다. 그런데 이 버튼을 누르지 않고 살짝 터치하면 이전 화면으로 돌아간다. 이 제품에는 뒤로가기 버튼이 없다. 홈 버튼을 터치하는 것이 버튼을 대체한다.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이 방식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기 어려운 UX다. 덕분에 아이폰처럼 하드웨어 홈버튼을 가지면서도 다른 버튼을 여러 개 가져가던 것을 버렸다. 낯설긴 한데, 익숙해지면 꽤 편하다. 덕분에 아이폰처럼 깔끔한 디자인도 갖게 됐다. ‘역시 메이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 터치라는 기능도 들어갔다. iOS의 터치 지원(assistive touch)과 비슷한 기능으로 화면 오른쪽에 뜨는 작은 가상 버튼을 누르고 미는 것으로 몇가지 명령어를 내릴 수 있다. 큰 화면을 편하게 쓰도록 하는 UX라고 볼 수 있다.

 

USB 포트는 C타입이다. 앞 뒤를 구분 없이 꽂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 역시 USB-C에 대한 수요나 필요보다도 아이폰의 라이트닝포트와 비슷한 경험을 주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알맹이는 갤럭시S6

독특한 것은 알맹이다. 디자인은 아이폰을 거의 빼다 박았지만 사실 프로5의 내용물은 갤럭시에 더 가깝다. 일단 5.7인치 디스플레이는 AMOLED를 쓰고 있다. QHD는 아니고 1920x1080 해상도의 풀HD다. AMOLED를 쓰는 스마트폰은 흔치 않기에 눈이 가는 부분이다. 색깔이 두드러지게 튀지도 않는다.

 

더 재미있는 것은 프로세서다. 메이주 프로5는 엑시노스 7420칩이 들어간다. 갤럭시S6에 들어가는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삼성전자가 칩을 만드는 이유는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완성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지만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제조사들이 퀄컴을 선호했고, 삼성도 엑시노스의 공급이 빡빡했기 때문에 흔한 경우는 아니었다. 기기적으로 따져 보면 메이주 프로5는 아이폰의 탈을 쓴 갤럭시라고 해야 할까? 몇 가지 테스트로 성능을 훑어보자.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점수는 8만3000점 정도, 긱벤치(Geekbench)는 5400~5500점 정도의 점수가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칩을 쓴 갤럭시S6보다 높게 나온다는 점이다. 중국 스마트폰들이 벤치마크 점수에 유리하도록 설정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성능에서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점수만으로 보면 퀄컴의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와 비교해도 높은 점수를 낸다.

 

안정성 자체도 좋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돌리는 동안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5는 프로세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이 별로 나지 않는다. 엑시노스7 프로세서 자체가 안정 단계에 접어든 것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잘 만든 짝퉁에서 제 색깔 찾아가는 과정

메이주 프로5에는 안드로이드 5.1이 깔려 있다. 사실 안드로이드 5.1이라는 이름보다도 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플라이미(Flyme) OS라고 보는 편이 맞다. 자체적인  역시 많은 중국 스마트폰이 그렇듯 앱 서랍이 없다. 앱 서랍에 익숙해져 있다면 따로 런처를 깔아서 쓰는 편이 낫다. 프로5의 기본 런처는 아이폰의 iOS를 떠올리듯 기능보다는 아주 간단한 구조로 앱 목록을 보여주는 데에 집중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아기자기해서 그 자체로도 꽤 인기가 있는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메이주는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들어가긴 했지만, 이 역시 특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애초 수출보다도 중국 내에서 알리바바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따로 해외 수출 버전을 만들지 않는다. 한글화는 롬을 교체하는 방식으로는 안 되고, 당연히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G메일 등 구글과 관련된 서비스도 안 된다.

 

국내에서 프로5를 쓰려면 따로 로케일을 깔아 한국에서 쓰는 것으로 인식시키고, 구글 관련 앱도 강제로 설치해야 한다. 한글 키보드를 깔아 쓰는 건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긴 하지만 기본 설정 자체는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 외에 설정 메뉴를 비롯한 안드로이드의 기본기는 아주 탄탄하다. 하드웨어 최적화도 잘 되어 있어서 기기가 특별히 말썽을 부린다거나 하는 일도 없다. 과거 중국산 짝퉁폰이나, 아이폰을 꿈꾸던 초기 메이주의 스마트폰을 머리에 떠올릴 지 모르겠지만 그 기기들과는 천지차이라고 할 만하다.

 

어쩌면 샤오미나 화웨이를 비롯한 여느 제조사들의 스마트폰보다 더 위협적인 부분도 있다. 그 출발 자체가 짝퉁에서 시작했고, 지금도 그 자체를 그리 부담스러워 하거나 지우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그 완성도가 여느 메이저 제품들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주 프로5는 그렇게 쓰기 쉽기만 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조금만 다룰 수 있다면 성능과 가격을 두루 누릴 수 있고, 그 자체가 재미를 주는 부분도 있다. 아이폰과 갤럭시의 느낌을 동시에 품은 이 스마트폰은 중국 가격으로 2799위안, 우리 돈으로 약 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hongdev@danawa.com)

글 / 테크니컬라이터 최호섭(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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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N(Android N)의 마지막 개발자 프리뷰 버전인 DP4(Developer Preview 4)가 나왔다.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최종 제품 버전 출시를 남겨놓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안드로이드N에서 처음으로 베타 딱지를 붙이게 된 DP3이 일반 사용을 위한 드라이버를 확인하는 의미가 강했다면 DP4는 타사 앱 개발자가 호환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최종 API와 공식 SDK를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개발자는 안드로이드N 공식 출시에 앞서 앱 개발 최종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말은 OTA로 업데이트된다. 만일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 사이트에서 등록 가능한 단말을 선택해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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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N이 안드로이드 7.0이 될지 혹은 안드로이드 6.x가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또 역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그랬듯 알파벳 N으로 시작하는 과자 이름 코드명이 어떤 것인지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치즈케이크(New York Cheesecake)와 네야팜(Neyyappam), 네루네루넹(Neru-neru-nerune) 등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물론 가장 강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는 누텔라(Nuttella)지만 어떤 코드명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안드로이드N은 올해 3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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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전원공급장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조명했다. 전원공급장치를 고르는 법부터 여러 제품의 내부 설계 등 다양하게 살펴봤다. 특히 전원공급장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관련 글을 읽은 이들이라면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다. 성능을 높인다면 전원공급장치의 출력 역시 높아져야 하며, ‘정격’ 제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자신의 시스템 구성에 어느 정도 용량의 전원공급장치를 써야 하는가도 중요하다. 너무 출력이 높은 전원공급장치는 안정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지출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는 보다 객관적인 제품을 선택의 기준점을 잡기 위해 준비했다. 다른 사용자들은 어떤 전원공급장치를 쓸까. 다나와의 다른 회원들은 어떤 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왜 그 제품을 선택했는지 살펴보자.

 

 

▶ 가격대 성능비의 진수, 아이구주 ELPIS SP-500EL(월광가면)

 

 ▲ 아이구주 ELPIS SP-500EL로 실리를 챙겼다 (로가기)

 

월광가면 회원은 아이구주(iGuju) ELPIS SP-500EL를 사용한다. 이 제품은 500W급 제품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3만 원대 초반(33,300원 / 4월 5일 최저가)의 가격은 한정된 예산에서 PC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월광가면 회원은 다나와의 이벤트로 당첨되었지만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다.

 

▶ 품질에 신경 쓴 선택, 안텍 VP550 V2(공피)

 


▲ 안텍의 550W 전원공급장치로 안정성을 추구했다 (바로가기
)

 

공피 회원은 전원공급장치 불량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후 다시금 선택한 제품이 바로 안텍(Antec)의 VP550 V2다. 안텍 VP550 V2는 현재 5만 원대 후반(57,640원 / 4월 5일 최저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500W와 600W의 중간인 550W의 출력을 가진 전원공급장치로 흔치 않은 제원을 가졌다. 공피 회원이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안텍의 브랜드 신뢰도와 성능, 그리고 저소음 제품이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기 때문이다.

 

▶ 기본에 충실한 전원공급장치, 파워렉스 REX III 600W Triple V2.3(타락천사 NO.1)

 

 ▲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장수 모델 (바로가기)

 

타락천사 NO.1 회원이 사용 중인 전원공급장치는 파워렉스의 REX III 600W Triple V2.3이다. 2009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되어 오고 있는 장수 모델이다. 600W의 출력과 4만 원대 후반(47,400원 4월 5일 최저가)의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다. 타락천사 NO.1 회원은 1년 넘게 잘 사용 중으로 고주파 없이 나름의 만족을 느끼면서 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다음 전원공급장치를 교체하게 될 땐 액티브PFC 회로가 적용된 제품으로 교체하길 희망하고 있다.

 

▶ 가격경쟁력과 품질 모두 만족, 슈퍼플라워 SF-700R12A NOVA(야야야얌)

 

 ▲ 슈퍼플라워의 완성도와 700W 고출력을 고루 갖춘 전원공급장치 (바로가기)

 

슈퍼플라워(Superflower)의 제품 중 흔치 않게 700W의 높은 출력을 갖췄음에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이 바로 SF-700R12A NOVA다. 현재 6만 원대 후반(67,000원 / 4월 5일 최저가)의 가격은 다른 보급형 브랜드와 경쟁하기에도 충분한 제품이다. 야야야얌 회원 역시 크게 만족하며 사용 중에 있으며, 이후 업그레이드 시에도 동일한 슈퍼플라워사의 상위 모델을 희망 할 정도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700W의 고출력 제품인 만큼,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SLI, 크로스파이어X)이나 저장장치를 많이 연결해 전력을 많이 쓰는 PC를 가진 이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전원공급장치다.

 

▶ 전원공급장치의 완성도를 보고 선택한, 탑파워 TOP-500D 80PLUS Bronze(다찌마와구라)

 


▲ 품질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탑파워의 500W 제품 (바로가기
)

 

다찌마와구라 회원은 공격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탑파워(topower)의 TOP-500D 80PLUS Bronze를 선택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잔 고장 없는 건강한 PC를 탑파워 TOP-500D 80PLUS Bronze를 통해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로 무상 A/S 3년의 정책과 5만 원대 초반(54,500원 / 4월 5일 최저가)의 가격을 꼽았다. 다찌마와구라 회원은 제품 완성도와 가격, 그리고 서비스까지 두루 만족을 주는 제품이라 평하고 있다.

 

 

◆ 자신의 시스템에 알맞은 전원공급장치를 찾아야 한다

 

 이미 전원공급장치에 대해 여러 번에 걸쳐 다뤘다. 또 이번에 살펴본 다나와 회원들의 전원공급장치까지 다양한 제품을 살펴봤다. PC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라면 아직도 생소함을 떨치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또 아예 관심이 없는 이들은 대기업 완제품을 구입하거나 조립 PC 메이커의 제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열이면 열, 적잖은 금액을 들여 PC를 새로 구입하려는 이들이라면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PC를 원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PC의 ‘성능’만을 생각하면 안된다. 성능에 걸맞은 ‘안정성’까지 갖춰야 비로소 ‘좋은 PC’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PC를 새롭게 구성할 견적을 뽑는 이라면 시스템에서 전원공급장치의 비중을 한 단계 더 높게 잡는 것이 좋다.

 


▲ 전원공급장치의 선택이 시스템 전체를 좌우한다

 

또한 자신의 PC 제원을 정확하게 파악해 적정 출력의 전원공급장치를 고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예를 들어 500W급 전원공급장치가 적정 출력이라면 일반 제품이 아닌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한다거나, 실속있는 소비를 위해 80플러스 미인증 제품이라도 ‘액티브PFC’ 회로를 갖춘 제품을 구입하는 등 자신의 시스템에 맞는, 또 원래 염두에 둔 제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예 PC 자체가 생소한 초심자를 위한 마지막 팁을 공개하자면, 전원공급장치를 고를 때 가장 유심히 살펴봐야할 부분은 ‘액티브PFC’ 회로의 유무다. 80플러스를 받지 않은 전원공급장치라도 액티브PFC 회로가 있다면 전력효율을 크게 높여 정격에 가깝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제품 선택은 힘들지만 얼마나 심력을 쏟아 골랐는지에 따라 잔병치레가 심한 PC가 될 수도, 튼튼하고 좋은 PC가 될 수 있다. 내가 쓸 PC의 전원공급장치, 순간의 선택이 수년을 좌우한다.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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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특성상 하나의 제품이 인기를 얻어도 다시금 그 인기를 재현할 수는 없다. CPU나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모두 ‘성능’이 제품 수명을 결정한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더 성능이 높고 품질이 좋은 제품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PC 부품 중에서도 예외적으로 장기간 사용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제품이 있다. 바로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다.

 

PC 케이스의 경우 ‘성능’이라는 요소를 비껴간다. PC 케이스의 경쟁력은 브랜드와 가격경쟁력, 디자인, 설계 등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전원공급장치는 PC 케이스와는 약간 다르지만 역시나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주요 부품이다. 전원공급장치는 다른 요소 즉 브랜드와 내부 설계, 가격경쟁력 등은 다른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다른 주요 부품과 다른 점은 성능이 아닌 ‘출력’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 전원공급장치는 어쩌면 가장 긴 제품 수명을 요구당하는 PC 주요 부품이다.

 

500W의 전원공급장치를 쓰는 사용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사용자는 다음 업그레이드를 할 때 주요 부품의 성능을 높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전과 비슷한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을 때 전원공급장치가 정상 작동 한다면 굳이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런 업그레이드가 2번, 많게는 3번까지 이어질 때도 전원공급장치가 이상 없이 작동한다면 가장 긴 제품 수명을 유지하기도 한다.

 

물론 전원공급장치 역시 분명 수명이 있다. 그러나 장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면 사용자는 그만큼 업그레이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때문에 전원공급장치의 선택은 시스템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이후 업그레이드의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전원공급장치의 선택이란 PC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이들이라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보다 좋은 전원공급장치를 찾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른 부분보다도 많은 사용자가 오랜 기간 선택해 온 베스트셀러와 새롭게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전원공급장치를 비교하며 어떤 부분에서 다른 제품과 다른 면모를 보이는 지 다나와 인기 순위를 바탕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힌 전원공급장치는 어떤 면에서 다를까

 

어떤 제품이든지 출시되고 판매되는 것을 측정해 ‘실적’이라는 결과치를 뽑아낸다. 여기서 기대 이하의 실적이 나온 제품은 단종되고, 그 이상의 결과를 보이는 제품은 살아남는다. 그렇게 제조사 내부의 결과치를 몇 번에 걸쳐 상회하고 사용자에게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게 되면 비로소 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인기 제품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게 된다.

 

▶ 3년 넘게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마이크로닉스는 PC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는 제조·유통사다. 올인원 PC와 PC 케이스, 전원공급장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용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새로운 개념의 모니터 일체형 올인원 PC 케이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마이크로닉스의 전원공급장치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이하 Classic II 500W)는 2013년 2월 출시된 이래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현재 다나와 인기 순위 1위(4월 4일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전원공급장치

 

그럼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이 이토록 길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500W 제품군으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기본 시스템에 하나의 그래픽카드와 2개의 저장장치(SSD+HDD) 정도의 구성이면 500W로 충분히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제품은 4만 원대 초반(42,200원 / 4월 4일 기준 최저가)의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점도 인기 요소로 판단된다. 더불어 80플러스 인증을 받는 대신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80% 이상의 전력 효율로 시스템 안정성을 효율적인 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걱정할 필요 없는 A/S 부분까지,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는 다양한 매력을 갖춘 전원공급장치다.

 

 

◈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원공급장치

 

베스트셀러 제품이 있는가 하면 신제품임에도 가격대 성능비로, 뛰어난 완성도로 빠르게 인기를 얻는 전원공급장치도 있다. 이런 제품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공통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바로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럼 이런 전원공급장치는 어떤 제품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자.

 

▶ 개선된 성능의 파워렉스 BLACKQ II 500W 80PLUS

국내 전원공급장치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브랜드가 바로 파워렉스(POWEREX)다. 전원공급장치 브랜드로 강력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파워렉스 BLACKQ II 500W 80PLUS는 이전 버전에서 더욱 개선된 설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BLACKQ의 2번째 버전으로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파워렉스 BLACKQ II 500W 80PLUS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80플러스 인증이다. 특히 종전 80플러스 인증이 미국 내 규격 인증이라는 데 비해 파워렉스 BLACKQ II 500W 80PLUS는 국제규격인 80플러스 230V EU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EU 인증은 종전 일반 80플러스 인증에 비해 좀 더 높은 전력 효율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4만 원대 중반(45,000원 / 4월 4일 기준 최저가)의 가격 역시 제품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 안정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슈퍼플라워의 SF-650F14MT LEADEX SILVER

슈퍼플라워(SuperFlower)는 어느새 부터인지 국내에서도 고급형 전원공급장치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뉴젠씨앤티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남다른 디자인과 완성도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또 고급형 브랜드이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가격대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완성도를 크게 높인 650W 전원공급장치

 

500W 전원공급장치가 주류급 제품군이라면, 보다 SLI 등의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을 고려한 고급형 시스템을 꾸미려는 이들에게는 600W 혹은 650W 모델이 적합하다. 슈퍼플라워 SF-650F14MT LEADEX SILVER는 고성능 시스템을 꾸미려는 이들에게 안정성을 안겨주는 제품이다. 80플러스 실버 인증을 받았으며, 이전에 살펴본 것과 같이 내부 역시 남다른 완성도를 갖췄다.

 

무엇보다 650W의 출력과 검증된 안정성은 9만 원대(99,000원 / 4월 4일 기준 최저가)의 일반 사용자라면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다나와 인기 순위에 꾸준히 랭크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고성능 시스템에 합리적인 가격의 전원공급장치를 찾는다면 슈퍼플라워 SF-650F14MT LEADEX SILVER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 품질로 승부하는 탑파워 TOP-500D 80PLUS BRONZE POP

탑파워(topower)는 국내에는 2011년 처음 그 모습을 보인 전원공급장치 브랜드다. 대만 전원공급장치 제조사 중 기술력으로 손에 꼽히는 브랜드로 최근 국내에서도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흔히 전원공급장치의 주 단자인 24핀의 분리형인 20+4핀과 CPU의 보조전원인 8핀을 4+4핀으로 처음 나눠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제조사가 바로 탑파워다. 이런 단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그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 사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는 탑파워의 TOP-500D

 

탑파워 TOP-500D 80PLUS BRONZE POP은 500W 출력의 전원공급장치로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가격 역시 4 만원 후반 대(49,000원 / 4월 4일 최저가)에 형성되어 큰 부담 없이 안정적인 전원공급장치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100V~240V 프리볼트로 회로 설계 단계부터 내구성에 신경 썼다. 또 주목할 점은 TOP-500D 80PLUS BRONZE POP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의 인지도가 더 높다는 점이다. 해외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며 호평 받고 있는 제품이다.

 

▶ 뛰어난 가격경쟁력 갖춘 600W 전원공급장치, 아이구주 ELPIS SP-600EL

아이구주(iGuju) 역시 PC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 쯤 들어봤을 만한 브랜드다.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을 많이 출시해 효율적인 예산으로 시스템을 만들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 효율적인 고성능 시스템에 알맞은 600W 전원공급장치

 

아이구주 ELPIS SP-600EL은 600W 전원공급장치임에도 가격은 3만 원 후반 대(37,680원 /4월 4일 최저가)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그럼에도 정격 출력을 보이는 제품으로 내부는 어느 정도 단가 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기본에 충실한 설계를 따르고 있다. 부담 없이 선택해 쓸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로 다나와 인기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로 보인다.

 

 

◈ 사랑 받는 제품에는 그 이유가 있다

 

전원공급장치는 시스템의 제원에 따라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갈린다. 그렇지만 전원공급장치의 특성상 이런 제품 선택도 PC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하다. 이제 막 PC에 입문한 초심자의 경우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부터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른 PC 부품도 마찬가지지만 제조사의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곳의 제품을 예산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언제나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때문에 초심자라도 어느 정도의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원공급장치의 역할과 80플러스, 제품 출력을 참고해 고르는 법, 내부 구조까지 다양하게 살펴 본 것이다. 이렇게 여러 차례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원공급장치를 제대로 알기까지는 여러 제품을 써보며 쌓아야 하는 ‘사용자 경험’이 필요하다.

 


▲ 인기 있는 전원공급장치는 성능으로 말한다

 

베스트셀러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판매되어 온 전원공급장치는 이런 사용자 경험이 중첩되며 ‘검증’된 제품이다. 또 사용자에게 인기 있는 제품 역시 종전 브랜드의 인지도와 제품 자체의 완성도로 판매량을 늘리며 이런 ‘검증’을 거치는 과정에 있는 전원공급장치다.

 

위에서 살펴본 여러 전원공급장치는 모두 완성도 면에서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제품이다. 직접 수소문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찾을 수도 있지만, 이런 기본을 밑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전원공급장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다음에는 다나와 회원들은 어떤 전원공급장치를 쓰고 있는지 살펴보고 자신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판단해 보자.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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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2in1 노트북인가?

 

키보드를 분리하면 태블릿합체하면 노트북이 되는 2in1 노트북은 높은 이동성과 편리한 조작성을 두루 갖춰 최근 인기가 높습니다.

 

터치스크린의 보급으로 키보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더 이상 키보드는 컴퓨터를 쓰기 위한 필수품이 아닙니다물론 있으면 편하지요하지만 없어도 컴퓨터를 쓸 순 있습니다키보드와 마우스 대신 터치스크린을 사용해도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에는 전혀 불편할 게 없습니다조금 번거롭긴 하겠지만 간단한 작업 정도는 터치스크린으로 할 수도 있지요물론 데스크탑 PC야 키보드를 배제한다고 해서 딱히 눈에 띌 장점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에선 이야기가 다릅니다키보드가 사라지면 그만큼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그래서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 쪽에선 키보드를 아예 배제한 태블릿 형태의 제품이 많이 늘었습니다.

 

허나 키보드가 아예 없다면 불편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키보드를 항상 쓰는 건 아니어도 가끔씩은 쓸 일이 생기 마련이거든요간단한 메일 정도야 터치스크린을 써서 보낸다 해도몇 페이지 단위의 문서 작업을 터치스크린으로 하기란 불편합니다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태블릿에 키보드를 따로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주목받기 시작했고이는 곧 태블릿과 분리형 키보드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디바이스인 2in1 노트북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평소엔 태블릿 부분만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키보드가 필요할 때만 전용 키보드를 붙여 노트북처럼 사용한다이게 바로 태블릿이나 노트북과 구분되는 2in1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 되겠습니다.

 

 

■ 2in1 노트북이건 꼭 짚고 넘어가자

 

2in1 노트북은 일반 노트북이나 태블릿과는 다른 형태를 지닌 제품입니다자신에게 꼭 맞는 2in1 노트북을 고르려면 2in1 노트북만의 특징과각 제품의 개성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그렇지 않고 평범한 노트북 고르듯 접근했다가는 놓치는 부분이 생각 외로 많을 수도 있습니다여기에선 자신에게 맞는 2in1 노트북을 고르기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요소들이 뭐가 있는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4는 어지간한 노트북에 견줘도 꿀리지 않을 성능을 내지만키보드 커버를 따로 구입하고 저장 용량을 늘리면 가격이 150만원에 육박합니다코어 i7 모델은 2백만 원이 넘지요.

 

▶ 가격

비싸고 좋은 건 많습니다싸고 좋은 걸 찾기가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어떤 제품이건 가장 중요한 스펙은 가격입니다물론 물건이 좋으면 얼마든지 줘도 안 아까울 수 있습니다허나 2in1 노트북은 이동성을 극대화한 물건이고 그만큼 부품 구성에 한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몇 십 g의 무게 차이와 100Mhz의 클럭 차이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도 흔합니다처음엔 분명 아반떼를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랜저를 고민하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선 지출 가능한 최대 액수를 명확하게 그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해상도가 필요하다면 1280x800 스크린을 단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어울리지 않는 선택일 겁니다허나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체리트레일과 가벼운 무게가 필요하다면 괜찮은 제품이 되겠지요.

 

▶ 용도

어떤 용도로 2in1 노트북을 쓰느냐에 따라서 필요한 스펙이 달라집니다. 2in1의 한정된 크기 안에 모든 기능을 다 담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한 자리에 두고 쓰는 일이 많다면 차라리 데스크탑 PC나 데스크노트를 사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2in1은 어디까지나 외부에 갖고 나가는 일이 많으면서키보드를 쓰는 상황이 한정됐을 때를 위한 노트북임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또 사용 용도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화면 비율이나 프로세서 성능확장 포트 등도 달라지니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밖에서 사용할 일이 많다면 무엇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우선해서 고르는 게 편리합니다. LG전자 탭북 듀오 10T360-B83는 PC마크 8의 배터리 테스트에서 5시간 38분을 기록한 2in1 노트북입니다.

 

▶ 배터리

배터리는 곧 사용 시간을 의미합니다어댑터를 가방 속에 따로 챙기는 것도 모자라서콘센트가 어디 있는지를 찾아 헤매는 불상사를 막고 싶다면 배터리는 무조건 오래 가는 게 좋겠지요다만 배터리의 사용 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다양하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됩니다화면이 크면 대용량 배터리를 넣긴 편해도 큰 화면은 그만큼 배터리를 많이 씁니다최신 세대의 프로세서는 대게 배터리 사용량이 적은 편이나그 중에서도 고성능 프로세서라면 전력 사용량이 낮진 않겠지요.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태블릿 부분의 무게가 580g에 두께는 8.4mm밖에 안됩니다다만 키보드를 연결하면 무게는 1kg, 두께는 18.45mm로 두배가 되니 태블릿 부분만 자주 갖고 나가는 경우에 보다 적합한 2in1 노트북입니다.

 

▶ 이동성

2in1 디바이스에서 크기라 함은 곧 화면 크기를 의미합니다화면이 크면 보기 편합니다반대로 작으면 갖고 다니기 편하지요크기만큼 중요한 게 두께입니다화면이 13인치 쯤 된다면 결코 작은 건 아니나두께가 얇으면 가방 안에 살짝 끼워둘 수 있습니다허나 그게 안 될 정도로 두껍다면 전용 가방이 필요합니다무게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당연히 얇은 게 좋지요여기서 중요한 건 2in1의 본체인 태블릿 부분의 무게 외에도 키보드 도크의 무게와 충전 어댑터의 무게까지 따질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또 충전 방식도 중요합니다. USB 포를 쓰는 충전기라면 스마트폰에도 쓸 수 있으니 부담이 덜하고 크기도 대체로 작은 편이니 휴대도 편할 것입니다.

 

 

서피스 프로 4는 3:2의 화면 비율로 문서를 보기에 편하며현재 나온 2in1 노트북 중 단연 돋보이는 2763x1824 해상도의 12.2형 화면을 제공합니다고성능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도 이 높은 해상도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 화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의 화면 비율은 가로로 넓은 16:9가 대세이며, 2in1 노트북에서도 16:10은 매우 흔한 비율입니다영화를 자주 본다면 오히려 최적의 비율이 되겠지요허나 문서를 많이 본다면 종이와 전자책의 비율에 맞춘 3:2 같은 쪽이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해상도도 따져봐야 합니다해상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내용을 보여주거나 부드럽게 화면을 표시할 수 있으나화면 크기는 작은데 해상도만 너무 높으면 효과를 보기도 어렵거니와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은 키보드가 분리되는 2in1 노트북이나키보드 도크를 결합하면 여느 노트북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또 화면을 뒤로 돌려서 꽂거나 텐트처럼 세워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 키보드

2in1 노트북의 키보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빼어난 디자인을 원한다면 커버 케이스 타입의 케이스를 쓰는 2in1 노트북을 골라야 합니다다만 이 경우 키보드 도크의 추가 확장 포트는 포기해야 하고태블릿에 달린 스탠드를 사용해서 본체를 지탱하니 거치 시 차지하는 공간이 넓어집니다그에 비해 일반적인 노트북 형태의 키보드는 두껍고 무겁지만 무릎 위에 놓고 써도 될 정도로 확실하게 2in1 노트북을 잡아주며, USB타입 포트 한 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주변기기를 연결해 쓰기도 편합니다.

 

 

베이트레일 아톰 Z3735F를 장착한 대신 화면 해상도는 1920x1200으로 올리고 가격을 낮춘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저렴하게 고해상도를 쓰고 싶다면 이 2in1 노트북처럼 성능을 타협하는 것도 한 가지 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성능

성능은 높을수록 좋습니다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에선 항상 좋지만은 않습니다높은 성능은 많은 배터리를 필요로 하거든요이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키보드까지 떼버린 2in1 노트북에서 하는 일이라고 해 봤자 그리 무겁지 않은 게 대부분입니다오직 높은 성능만을 추구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떨어지는 것보단필요한 용도에 따라 적당히 균형을 맞춘 프로세서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물론 이동성과 고성능 모두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고효율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을 구해야 되겠지요가격은 그만큼 비싸겠지만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4는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로 HDMI가 아닌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를 제공합니다따라서 신형 모니터라면 별 문제가 안 되겠으나구형 모니터나 TV에 2in1 노트북을 연결하길 원한다면 썩 좋은 선택이 되진 못합니다.

 

▶ 확장성

터치스크린과 착탈식 키보드는 2in1 노트북의 기본이고여기에 터치패드와 스타일러스 펜까지 주는 모델도 있습니다. SD 카드 슬롯이야 어지간한 모델엔 다 들어가지요그렇다고 해서 이걸로 다 해결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USB 포트 한두 개는 달려있는 게 좋으며마이크로 USB가 아닌 풀사이즈 USB 타입 A라면 더더욱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또 다른 사람과 화면을 공유할 일이 있다면 아예 디스플레이 출력을 위한 HDMI나 디스플레이포트가 달린 게 좋겠지요물론 이 모든 게 다 필요하진 않을 테니 정말 꼭 있어야 하는 게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정해 둬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신대로 2in1 노트북을 고를 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참 많습니다일반 노트북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2in1 노트북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특징도 있으니까요그래도 실패한 지름을 막기 위해선 이 정도는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정작 직접 찾아보려니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대표적인 2in1 노트북 4종을 골라 위 조건에 맞춰 하나하나 따져 보았습니다.

 

 

■ 저렴한 가격에 풀 HD.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

디스플레이/해상도

10.1형 IPS LED / 1920 x 1200(16:10), 광시야각

CPU

인텔 아톰 Z3735F 프로세서 (베이트레일쿼드코어, 4스레드, 1.33~1.93GHz / 2MB 캐시/ 2.2W SDP)

GPU

내장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RAM

LPDDR3L 2GB

저장장치

64GB SSD(eMMC)

운영체제

윈도우 8.1 32비트

유무선 네트워크

802.11 b/g/n블루투스 4.0+HC

배터리

2셀 리튬폴리머 배터리(5700mAh).

최대 8시간 동영상 재생, 10시간 웹서핑 가능

확장장치

마이크로 USB 2.0 x 1

USB 2.0 x 1 (키보드 도크)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기

3.5mm 이어폰

크기 무게

261.6 x 177.79 x 8.9mm / 585g (태블릿만)

261.6 x 177.79 x 20.2mm / 1.17kg (키보드 도킹)

기타

HD 웹캠

마이크로 USB 변환 케이블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별매)

문의

에이서 (http://www.acer.com/ac/ko/KR/content/home)

 

▶ 가격

2in1 노트북은 결코 싸지 않습니다태블릿과 비슷한 크기의 화면에 아톰 프로세서를 달았건만 일반 노트북보다 비싼 경우가 허다하지요가격 때문에 2in1 노트북의 구입이 부담된다면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에 자연스레 눈이 가게 될 겁니다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40만 원이 채 안되니까요여기에 1920x1200의 풀 HD 급 스크린을 달았고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키보드까지 제공하니 저렴한 가격과 높은 해상도를 무엇보다 가장 중시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의 키보드는 일반적인 노트북처럼 결합하는 것도태블릿 부분을 반대로 돌려서 끼우는 것도거꾸로 세워서 텐트처럼 두고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 용도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에서 돋보이는 특징이라면 태블릿 본체와 키보드 부분을 자유자재로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평범한 노트북처럼 연결하는 건 물론이고 거꾸로 달아서 디스플레이 형태로 두거나 뒤집어서 텐트처럼 놓고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여기에 시냅틱스의 정전식 터치 기술이 적용된 스타일러스 펜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프레젠테이션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보며 설명을 해야 할 일이 많을 경우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마이크로 USB 변환 젠더전용 어댑터스타일러스 펜다들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에 큰 불편을 주진 않습니다.

 

▶ 배터리

최대 8시간 동영상 재생, 10시간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게 공식 스펙입니다캐주얼 게임과 영상 채팅이 포함된 PC마크 8의 Home 테스트 결과는 4시간 21분이 나왔으니 배터리 사용 시간은 괜찮은 편입니다이 정도면 몇 시간 동안 밖에 나가 사용하면서 따로 충전을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그래도 충전기는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전용 포트를 사용하니 다른 걸로 대체할 순 없지만어댑터 크기가 작은 편이라 휴대하기 나쁘진 않거든요.

 

 

이렇게 두고 보면 2in1 노트북이라는 게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화면 부분이 키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두껍다고 느끼는 게 고작이겠지요.

 

▶ 이동성

크기에 비해 두껍거나 무겁진 않습니다태블릿 본체만 있을 경우 두께는 9mm가 채 안 되며키보드 도크 부분이 다소 두꺼워 보이긴 하지만 합쳤을 때에도 어지간한 슬림형 노트북 수준은 됩니다요새 가볍고 얇은 모델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꿀리는 편은 아니지요.

 

 

16:10 비율을 지닌 1920x1200 해상도 풀 HD IPS 터치스크린은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의 자랑거리입니다.

 

▶ 화면

저렴한 2in1 노트북에서 보기 드문 풀 HD 급 해상도를 볼 수 있다는 게 첫 번째 특징, 1920x1200의 16:10 비율의 화면이라는 게 두 번째 특징입니다영화를 볼 때는 남는 공간이 다소 생기겠으나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에선 유리합니다.

 

 

전용 스타일러스 펜은 AAA 건전지 한 개를 전원으로 사용합니다풀사이즈 키보드는 아니나 입력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 키보드

노트북에서 텐트 형태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으려면 키보드의 힌지가 든든하게 받쳐줘야 되겠지요.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에선 그걸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태블릿을 키보드 부분에 그냥 꽂기만 해도 단단히 잡아주며자석을 달아놔 갖다 대기만 하면 착 달라붙습니다무릎 위에 올려두고 써도 전혀 불편하지 않네요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키보드의 고정 커넥터가 튀어나와 있어키보드만 따로 가방 속에 넣기가 불편하다는 겁니다키보드의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페이지 업/다운 키의 배열이 다소 독특하고 버튼의 크기는 작지만 10.1형이란 화면 크기에 맞추려면 다른 방법은 없었을 듯합니다.

 

▲ PC마크 8 Home: 1024

 

▲ PC마크 8 Creative: 833

 

▲ PC마크 8 Work: 1313

 

▲ 3D마크 스카이 드라이버: 429다이렉트 X 11 테스트인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실행할 수 없었습니다.

 

▲ 3D마크 클라우드 게이트: 1115

 

 

▲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의 스토리지 테스트

 

▶ 성능

한 세대 이전 모델인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에 eMMC 스토리지라 전반적인 성능엔 한계가 있습니다. 64비트를 지원하는 프로세서인데 설치된 운영체제가 윈도우 8.1 32비트라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따라서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에만 사용하고 그 이상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또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평균 30프레임 정도로 플레이할 순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그래픽 옵션과 해상도를 전부 낮췄을 때의 이야기입니다정말 게임을 하고 싶다면 PC방을 찾는 게 낫습니다.

 

 

얇은 두께를 위해 부피가 있는 포트는 배제했습니다그래도 USB 젠더 케이블을 제공하며 키보드 도크에 풀사이즈 USB 포트가 있으니 사용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 확장성

태블릿 본체에는 마이크로 USB 포트만 달려 있습니다얇은 두께를 위해 풀 사이즈 USB 포트를 포기한 것이지요대신 젠더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키보드 도크에도 풀사이즈 USB 포트가 있으니 확장성이 아주 나쁘진 않습니다스토리지는 마이크로 SD 슬롯으로디스플레이 출력은 마이크로 HDMI로 해결합니다. 2in1 태블릿에서 매우 표준적인 구성이라 할 수 있겠네요.

 

 

ACER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슬림은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2in1 노트북은 아닙니다허나 고해상도 스크린에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는 키보드 도크를 결합하고 스타일러스 펜을 함께 쓸 수 있으니 간단한 작업용으로 쓰기에 적합합니다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니 가격 대 성능비가 돋보이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 오래가는 배터리. LG전자 탭북 듀오 10T550-B53 (32GB)

 

LG전자 탭북 듀오 10T360-B83 (32GB)

디스플레이/해상도

10.1형 1280x800(16:10) IPS LED, 광시야각

CPU

인텔 아톰 Z3735F(베이트레일쿼드코어, 4스레드, 1.3~1.8GHz / 2MB 캐시, 2.2W SDP)

GPU

내장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RAM

DDR3L 2GB

저장장치

32GB SSD (eMMC)

운영체제

윈도우 10 32비트

유무선 네트워크

802.11 b/g/n블루투스 4.0

배터리

리튬 폴리머 배터리

모바일 마크 기준 12시간 사용

확장장치

USB 2.0 x 1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기

3.5mm 이어폰

크기 무게

253 x 168 x 8.8mm / 530g (태블릿만)

253 x 168 x 14.8mm / 792g (키보드 포함)

기타

전면 130백만 화소 후면 5백만 화소 웹캠

리더모드 제공

문의

LG전자(http://www.lge.co.kr/lgekor/main.do)

 

▶ 가격

자신이 쓸 물건은 가격 대 성능 비를남한테 추천해 줄 물건은 A/S가 편한 걸 고르라는 농담 섞인 조언이 있습니다. LG전자의 탭북 듀오도 그런 점에서 은근히 많은 추천을 받았을 2in1 노트북일 겁니다스펙만 놓고 보면 크게 뛰어나다고 볼 수 없는 게 사실이니까요. 10.1형 화면은 해상도가 1280x800이니 결코 높지 않고한 세대 전인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에 저장 공간도 32GB지만 가격은 40만원 초반 대입니다. 64GB 모델과 가격 차이는 6만 원 쯤 나는데 어지간하면 그걸 선택하길 권장합니다. 32GB와 64GB의 용량 차이는 결코 허투루 볼 것이 아니거든요.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리더모드를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마이크로 SD 슬롯 옆의 버튼을 한번 눌러주는 게 전부지요물론 윈도우 내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해 전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용도

탭북 듀오에는 다른 2in1 노트북에서 볼 수 없는 버튼이 하나 달려 있는데 그 정체는 리더모드입니다리더모드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가 줄어들면서 화면이 따뜻한 색을 띄게 되지요덕분에 좀 더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어 글자가 많은 웹 사이트나 문서 등을 읽을 때 유용합니다탭북 듀오의 전체적인 성능이나 화면 해상도는 딱히 높다고 할 수 없지만리더모드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항상 휴대하며 컨텐츠를 보는 용도로 쓰기엔 제격입니다.

 

 

태블릿 본체와 키보드의 충전은 모두 전용 충전기를 써야 합니다허나 키보드와 태블릿 모두 배터리 사용 효율은 좋아 충전을 자주 할 일은 없습니다.

 

▶ 배터리

LG전자 탭북 듀오 10T550-B53는 결코 스펙이 높은 2in1 노트북은 아닙니다허나 겉으로 잘 드러나진 않아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스펙을 하나 감추고 있는데 그건 바로 배터리입니다모바일 마크 기준 12시간, PC마크 8 Home 테스트 기준 5시간 38분이니 배터리 사용 시간 하나는 다른 2in1 노트북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깁니다덕분에 탭북 듀오를 들고 아침에 집을 나서 저녁에 돌아올 때가방에 충전기까지 챙길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키보드를 화면 위에 덮었을 때의 두께는 14.8mm. 무게는 800g이 채 안됩니다슬림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수준이지요.

 

▶ 이동성

태블릿만 530g에 두께는 8.8mm. 이것만 해도 충분히 얇고 가볍습니다그런데 키보드를 더하면 무게 792g에 두께 14.8mm로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 키보드 커버는 전용 연결 단자가 아닌 블루투스 방식으로 태블릿과 통신하기에탭북 듀오 외에 스마트폰이나 다른 제품과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물론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충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요하지만 우수한 전원 관리 기능 덕분에 5시간이 넘는 테스트 동안 키보드를 따로 충전하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화면 뒷면에는 접이식 스탠드가 달려 있습니다블루투스 키보드는 태블릿을 받춰주는 기능은 전혀 없기에태블릿을 세울 땐 이 스탠드만으로 지탱해야 합니다.

 

▶ 화면

스크린은 평범합니다. 10.1형의 크기에 1280x800 해상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씁니다패널의 발색이나 시야각은 뛰어나지만 아무래도 해상도는 조금 아쉬움이 남지요다만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에서 풀 HD 수준의 해상도를 적절하게 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버거운 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CPU를 생각하면 1280x800이 오히려 균형은 잘 맞는 선택이 되는 셈이지요.

 

 

블루투스 키보드는 꼭 탭북 듀오에만 쓰는 게 아니라스마트폰이나 다른 제품과도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 키보드

10.1형 2in1 노트북이 다 그렇듯 키보드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하지만 키의 배열은 나쁘지 않습니다화살표와 특수키의 배열은 다른 외산 노트북에 비해 직관적이네요블루투스 방식으로 통신하는지라 태블릿 본체와 연결하는 커넥터가 지저분하게 드러나지 않으며탭북 듀오 외에 다른 제품과 페어링할 수 있도록 3개의 페어링 LED와 버튼슬라이드 전원 스위치도 달렸습니다탭북 듀오의 화면에 덮으면 마치 처음부터 한 덩어리였던 것처럼 깔끔하게 맞물린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 PC마크 8 Home: 1013

 

▲ PC마크 8 Creative: 761

 

▲ PC마크 8 Work: 1129

 

▲ 3D마크 스카이 드라이버: 446다이렉트 X 11 테스트인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실행할 수 없었습니다.

 

▲ 3D마크 클라우드 게이트: 1117

 

 

▲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의 스토리지 테스트

 

▶ 성능

성능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해도 불편한 점은 여전히 두 가지 남아 있습니다. 64비트를 지원하는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에 윈도우 10 32비트를 깔아 64비트 프로그램을 쓰지 못한다는 것과내장 스토리지의 용량이 32GB로 프로그램 설치에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입니다딱 필요한 최소한의 프로그램만 넣고 문서나 웹서핑 등의 용도로만 쓴다면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자신이 써야 하는 프로그램의 용량이 제법 된다면 무조건 64GB 스토리지의 상위 모델로 가야 합니다게임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가장 낮음 옵션으로 했을 때 평균 34프레임이 나왔는데사실 프레임보다도 이걸 설치할 용량을 확보하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풀사이즈 USB 포트를 태블릿에 바로 넣었다는 건 크나큰 장점입니다덕분에 USB 포트를 쓰기 위해 변환 케이블이나 키보드 도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 확장성

탭북 듀오 앞에선 얇게 만드느라 풀사이즈 USB 포트를 넣지 못했다는 건 핑계에 불과합니다측면 커버를 열면 잘 숨겨둔 USB 포트가 모습을 드러내거든요덕분에 키보드 커버에 별다른 확장 포트가 없어도 큰 흠이 되지 않습니다조심할 점이라면 USB를 꽂다가 바로 옆의 윈도우 버튼을 누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 뿐이지요또 마이크로 HDMI 포트로 모니터와 연결할 수도 있고 마이크로 SD 슬롯은 부족한 저장 용량을 늘리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LG전자 탭북 듀오 10T550-B53의 성능은 평범하고 저장 공간은 다소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허나 리더모드로 블루라이트를 줄여 편안하게 문서를 볼 수 있고독보적으로 긴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오랫동안 밖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가벼운 무게에 얇은 두께로 들고 다니기도 좋습니다단순히 국내 대기업의 A/S 하나만 보고 사는 물건은 절대로 아닌 셈이지요.

 

 

■ 인텔 최신 프로세서와 넉넉한 용량.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

(eMMC 128GB)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 (eMMC 128GB)

디스플레이/해상도

10.1형 IPS LED / 1280 x 800(16:10), 광시야각

CPU

인텔 아톰 x5-Z8500 프로세서 (체리트레일쿼드코어, 4스레드, 1.44GHz / 2MB 캐시)

GPU

내장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RAM

DDR3L 4GB

저장장치

128GB SSD(eMMC)

운영체제

윈도우 10 64비트

유무선 네트워크

802.11 b/g/n블루투스 4.0

배터리

2셀 30Whrs 리튬 배터리

최대 12시간 동영상 재생 가능

확장장치

마이크로 USB 2.0 x 1

USB 3.1 타입 C x 1

USB 2.0 x 1 (키보드 도크)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기

3.5mm 이어폰

크기 무게

265 x 175 x 8.45mm / 580g (태블릿만)

265 x 175 x 18.45mm / 1.04kg (키보드 도킹)

기타

전면 2백만 화소 후면 5백만 화소 웹캠

문의

ASUS (http://www.asus.com/kr/)

 

▶ 가격

1280x800 해상도의 스크린을 쓴 2in1 노트북이 50만 원 초반이라니좀 비싼 게 아니냐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허나 가격을 평가하려면 모든 스펙을 두루 살펴 볼 필요가 있지요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체리트레일 아톰 x5를 달고 메모리 용량은 4GB, eMMC SSD는 128GB로 늘린 2in1 노트북이 이 가격이라면 오히려 괜찮은 축에 속할 것입니다또 무작정 스펙만 높인 것도 아닙니다. 580g의 무게와 8.45mm의 두께를 유지하면서 이 스펙을 확보했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2in1 노트북이라고 해서 무조건 성능을 희생하란 법은 없습니다그리고 쓸만한 성능을 갖춘 2in1 노트북을 원하는 이들에게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체리트레일은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용도

10.1형 화면에서 풀 HD 해상도를 바라진 않아도, 2in1 노트북에서 쾌적한 성능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사람에게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대안이 됩니다베이트레일에서 한 세대 발전한 체리트레일 아키텍처 프로세서에 4GB 용량의 메모리를 갖춰웹서핑이나 간단한 문서작업 그 이상의 것을 해낼 수 있거든요또 128GB의 저장 용량에 마이크로 SD 슬롯도 있어 각종 프로그램에 게임 한 개 정도는 충분히 저장하고도 남습니다이동성은 기존의 2in1 노트북 그대로성능은 그 이상을 원한다면 이런 제품이 필요할 겁니다.

 

 

4GB 램에 128GB SSD는 일반 노트북에선 흔한 스펙이어도한정된 크기의 2in1 노트북에선 다소 부담이 됩니다.

 

▶ 배터리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아주 길진 않습니다공식 스펙에선 최대 12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하나, PC마크 8의 Home 테스트를 활용한 배터리 체크에선 3시간 41분이 나왔습니다다만 체리트레일 프로세서로 영상 편집과 캐주얼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다 보면 그만큼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이보다 가벼운 작업에선 더 오래 쓰는 데에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는 다 떨어졌는데 어댑터가 없어서 노트북을 펼치지 못한다면 정말 슬픈 일일 것입니다마이크로 USB 포트로 충전하는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한테야 남의 나라 이야기겠지만요.

 

▶ 이동성

키보드를 붙이지 않았을 땐 2in1 노트북 중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며키보드를 붙여도 1kg를 살짝 넘는 데 그칩니다이동성을 중시하는 2in1 노트북이라면 이 정도는 해 줘야 되겠지요또 충전 포트가 마이크로 USB라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입니다여기에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해서 전원을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거든요마이크로 USB 충전기야 흔한 물건이나 어딜 가든 충전기 부담은 덜한 편입니다물론 9V 2A 규격의 전용 어댑터를 쓰면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겠지요.

 

 

화면 해상도만 풀 HD 수준으로 높였다면 그 어떤 스펙에서도 꿀릴 게 없었겠지만가격도 함께 올랐을 테니 1280x800 해상도가 나쁜 선택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화면

스크린의 스펙은 평범합니다체리트레일을 넣었는데 1280x800 해상도로 10.1형 화면을 보기엔 다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그래도 11형 노트북에서 풀 HD 해상도를 넣어봤자 작은 글씨 때문에 눈만 아프다고 생각할 분이라면 문제가 되진 않겠습니다해상도 외에 시야각이나 색상 표현은 IPS 패널답게 뒤떨어질 게 없습니다.

 

 

10.1형의 화면 크기에 맞추다보니 키의 크기는 조금 작습니다대신 한정된 공간 안에 기능 키를 잘 배열해 쓰기 부담되진 않습니다.

 

▶ 키보드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태블릿 부분에 따로 스탠드가 없고 키보드 도크로 지탱하는 구조입니다그러다보니 키보드 부분이 두껍고 무게가 나갈 수밖에 없지요밖으로 나와 있는 연결 단자가 다소 거슬리긴 하지만 덕분에 태블릿과의 연결은 매우 간단합니다그냥 위치에 맞춰 꽂고 빼면 전부거든요다른 방향으로 꽂을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진 않지만 그래도 풀사이즈 USB 포트는 하나 달려 있습니다.

 

▲ PC마크 8 Home: 1313

 

▲ PC마크 8 Creative: 1147

 

▲ PC마크 8 Work: 1583

 

▲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224

 

▲ 3D마크 스카이 드라이버: 875

 

▲ 3D마크 클라우드 게이트: 1677

 

 

▲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의 스토리지 테스트

 

▶ 성능

베이트레일과 체리트레일은 같은 아톰 브랜드를 써도 서로 노는 물이 다릅니다. PC마크 8의 결과는 베이트레일 기반 제품보다 한 단계씩 올랐고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도 점수는 낮지만 끝까지 완주 가능했습니다물론 게임 성능도 확보했습니다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모든 옵션을 가장 높음으로 잡아도 평균 20프레임 중반 정도는 나옵니다이 정도면 가끔 간단한 3D 게임을 즐기는 용도까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태블릿엔 USB 3.1 타입 C, 키보드엔 풀 사이즈 USB. 지금까지의 호환성과 앞으로의 확장성을 모두 잡은 선택입니다.

 

▶ 확장성

풀사이즈 USB 포트는 키보드 도크에 넣고태블릿 본체에는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은 커넥터만 배치하는 건 2in1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여기에 USB 타입 포트를 추가했습니다덕분에 앞으로 나올 액세서리를 조합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니체리트레일 프로세서와 더불어 제법 미래 지향적인 구성의 포트를 지닌 2in1 노트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SUS 트랜스포머북 T100HA은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라는 2in1 노트북의 본분을 지키면서 최신 체리트레일 세대의 프로세서와 넉넉한 저장 공간을 갖춰제한된 크기 안에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성능을 내는 걸 목표로 한 제품입니다낮은 해상도는 참아도 낮은 성능은 참을 수 없다면 이런 2in1 노트북이 제격이겠지요.

 

 

■ 고의 성능최고의 가격. Microsoft 서피스 프로코어i5 (4GB,128GB)

 

Microsoft 서피스 프로코어 i5 (4GB, 128GB)

디스플레이/해상도

12.2형 2763x1824(3:2) IPS LED, 광시야각

CPU

인텔 코어 i5-6300U(스카이레이크듀얼코어, 4스레드, 2.4~3GHz /3MB 캐시, 15W TDP)

GPU

내장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520)

RAM

DDR4 4GB

저장장치

128GB SSD

운영체제

윈도우 10 프로 64비트

유무선 네트워크

802.11 b/g/n/ac블루투스 4.0

배터리

5087mAh 리튬 배터리

최대 9시간 웹서핑 가능

확장장치

USB 3.0 x 1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기

3.5mm 이어폰

크기 무게

292.10 x 201.42 x 8.45mm / 786g (태블릿만)

295 x 217 x 13.35mm / 1.096kg (키보드 포함)

기타

전면 5백만 화소 후면 8백만 화소 웹캠

스타일러스 펜

키보드 커버 별매

WiDi

문의

Microsoft (https://www.microsoft.com/ko-kr)

 

▶ 가격

서피스 프로4는 흠잡을 것이 별로 없는 2in1 노트북입니다아톰도 아닌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코어 i5 프로세서에 스토리지도 eMMC와 비교를 불허하며윈도우 10 프로 64비트 운영체제에 무선 네트워크도 ac 규격으로 독보적이거든요. 3:2 비율과 2763x1824 해상도를 갖춘 화면은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견줘도 될 수준입니다그런데도 흠잡을 것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 별로 없다고 하는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입니다램 4GB에 스토리지 128GB 구성이 120만 원 대에 팔리며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른 2in1 노트북엔 기본으로 포함된 키보드를 여기선 따로 사야 하는데그게 또 17만원에 육박합니다합하면 150만 원 가까이 나오네요. 2in1 노트북 치고는 확실히 비싸지요.

 

 

서피스 프로4는 프로세서메모리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며옵션으로 도킹 스테이션과 키보드를 따로 판매합니다.

 

▶ 용도

서피스 프로4에선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열거하기보다는 무엇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게 더 간단할 것입니다빼어난 스펙 덕분에 어떤 분야건 고루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3:2 비율의 고해상도 화면으로 어떤 문서건 편안하게 보여주며키보드 역할을 하는 타이핑 커버를 따로 사야한다는 건 흠이지만 기본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펜은 정밀도는 물론이고 촉감도 우수합니다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보다 펜을 잡고 쓰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이라면 서피스 프로4의 펜이 마음에 들 겁니다.

 

 

본체 왼쪽엔 서피스 펜이오른쪽엔 전원 어댑터의 케이블을 부착합니다꽂는 게 아니라 부착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자석을 넣어 가볍고 경쾌하게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 배터리

최대 9시간 동안 웹서핑이 가능하다고 해도서피스 프로4를 고작 웹서핑만 하겠다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그러기엔 스카이레이크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아깝지요고성능 프로세서의 본분에 맞춰 이것저것 다양한 작업을 고루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PC마크8의 Home 테스트에서 3시간 15분이니 썩 오래간다고 보긴 어렵습니다서피스 프로4의 모든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전용 충전 어댑터는 항상 갖고 다녀야겠지요.

 

 

뒷면에 내장 스탠드가 있어 어디서든 세워두고 쓸 수 있습니다얇게 빠진 키보드 커버는 다른 2in1 노트북에 비하면 두께가 아예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이동성

키보드를 붙이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가 800g 가까이 나오지만다른 2in1 노트북에 비해 더 큰 12.2형의 화면을 사용했음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화면 크기에 비하면 아주 무겁다고 할 수도 없지요스타일러스 펜은 화면 왼쪽에 붙이면 자석으로 달라붙으니 따로 신경써서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또 타이핑 커버가 매우 얇고 가벼워이걸 붙여도 두께나 무게가 그리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건 서피스 프로4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12.2형은 10.1형보다 더 크고 보기 좋은 화면을 선사하지만항상 갖고 다니기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는 크기입니다가방 안에 넣을 수 있는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화면

2763x1824는 다소 생소한 규격의 해상도지만여기서 중요한 건 인지도가 아니라 풀 HD보다 더 많은 내용을 표시하거나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여기에 화면 비율도 3:2라 문서를 보기에도 맞춤합니다아이패드 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작정하고 스크린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두께는 얇아도 키감은 여느 노트북 못지않으며 LED백라이트까지 갖췄습니다유일한 흠은 17만 원 가까이 하는 가격뿐입니다.

 

▶ 키보드

12.2형의 큰 화면을 덮는 풀사이즈 키보드는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하게 타이핑을 칠 수 있게 해줍니다네모반듯한 키를 따라 빛나는 LED 백라이트는 환상적이기까지 하지요그런데 이 멋진 물건은 서피스 프로4와 함께 주어지지 않습니다거금을 주고 따로 사야 하지요제 아무리 서피스 펜을 같이 준다고 해도 키보드가 없다면 서피스 프로4는 2in1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일 뿐입니다.

 

▲ PC마크 8 Home: 2049

 

▲ PC마크 8 Creative: 2196. Work 테스트는 프로그램의 충돌 문제로 끝까지 실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721

 

▲ 3D마크 스카이 드라이버: 2980

 

▲ 3D마크 클라우드 게이트: 4624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의 스토리지 테스트캐시 덕분에 SSD의 순수 성능보다 더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 성능

앞서 보았던 다른 2in1 노트북과 성능을 평가하는 단위가 다릅니다스카이레이크 듀얼코어 프로세서라면 데스크탑 PC에서야 별거 아니겠지만, 2in1 노트북에선 상당한 고성능에 속하거든요여기에 내장 스토리지도 eMMC와는 격을 달리하는 성능을 갖췄습니다서피스 프로 4의 실력이라면 데스크탑 PC를 대체하긴 무리여도 평범한 노트북 정도는 충분히 경쟁할 수 있습니다다만 게임에선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선 안 됩니다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옵션을 최고로 설정했을 때 기본 해상도는 평균 41프레임, 1920x1200에선 60프레임이 나왔으나중간 화질에 1440x900 해상도의 배틀필드 4는 평균 26프레임파크라이 4는 13프레임이 나왔습니다간단한 3D 게임이나 캐주얼 게임까진 가능해도 본격적인 게임은 무리겠지요.

 

 

USB 3.0 포트는 외장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의 자료를 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미니 디스플레이포트는 2in1 노트북에선 그리 흔한 포트는 아닙니다.

 

▶ 확장성

서피스 프로4의 확장성은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USB 3.0 포트가 본체에 있다는 건 다른 2in1 노트북에서 볼 수 없는 확실한 장점입니다허나 USB 포트가 이거 한개 뿐이라 여러 액세서리를 함께 꽂아두기가 힘듭니다저장 용량을 확장하는 건 가급적 마이크로 SD 슬롯을 쓰는 게 좋을 겁니다디스플레이 출력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를 사용합니다모니터에 연결하는 건 괜찮겠으나 HDMI 포트에 비해 TV에 연결하기가 힘든 건 사실이지요사실 평범한 2in1 노트북에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겠지만몸값 비싼 서피스 프로4라서 더욱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Microsoft 서피스 프로코어 i5는 구입 예산이 한정되거나 가격 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습니다제품 자체의 가격도 비싸거니와 키보드 커버를 따로 사야 한다는 건 분명 큰 부담이거든요허나 가격과 상관없이 최고의 성능과 뛰어난 스타일러스 펜을 지닌 2in1 노트북을 원한다면 서피스 프로4는 해답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테크니컬라이터 강호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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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O_160328_1

유모(Youmo)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모듈형 멀티탭이다. 디지털 기기를 늘면서 사람만 조금 모였다 하면 콘센트를 둘러싼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다. 이 제품은 독일 뮌헨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인 구즈가젯(Goods Gadgets)이 개발한 것. 다양한 전원 형태는 물론 수를 늘릴 수 있게 해주는 모듈형 전원 콘센트다.

 

베이스 코드라고 불리는 기본 본체에는 유럽에서 사용하는 탭에 USB 단자가 함께 위치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미국에서 쓰는 3구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2구 등 다양한 플러그를 이용할 수 있다. 색상도 7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고 길이도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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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무선 충전기나 조명, 스피커 등을 모듈 형태로 콘센트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명이나 무선 스피커, 무선 충전, 센서, 멀티USB 등 종류도 다양하다. 스마트 모듈도 있어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모듈 형태로 얼마든지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형만 들고 다니면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할 수 있어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에도 유용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 more: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146538&past=N&#csidx5b529bbe8637098a4c411622a236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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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조준호 LG전자 사장이 할부로 구입한 LG 스마트폰을 일정기간 사용하다 반납하면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교체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지난 해 9월 이벤트에서 공개한 아이폰 교체 프로그램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삼성도 올 해 3월 ‘갤럭시 클럽’이라는 교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자사 스마트폰 사용을 계속해서 유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G5에 도입한 모듈 방식을 다음 모델에도 적용할 거냐는 질문에 이것 역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디자인을 계속 고집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기존에 구입한 모듈을 차세대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어댑터를 사용하거나 다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Read more: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146601&past=N&#csidx2c9d9e34f4e94b1b7658af3face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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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노트북 ‘그램 15’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는 페이퍼 아트 영상 ‘페이퍼 그램(http://bit.ly/1P7sA8t)’을 공개했다. 종이만으로 만들었는데도 ‘그램 15’와 거의 똑같은 모습에 무게도 비슷하다. 노트북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는 물론이거니와 CPU 열을 식히는 팬까지 모든 부품을 종이로 만들었단다. 종이로 실제 ‘그램 15’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고, 화면을 여닫을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페이퍼 그램을 만드는 작업 시간은 약 100시간. 



   

LG전자는 고객들이 페이퍼 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22일부터 한 달간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직접 만든 ‘페이퍼 그램’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http://bit.ly/1P7sA8t)에 등록하면 된다. ‘페이퍼 그램’의 도면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거나, 도면과 작업 도구가 포함된 ‘그램 키트’를 신청해서 배송 받을 수 있다. 
다음달 말 ‘좋아요’가 가장 많은 작품들을 선정해 ‘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총 34명에 게 증정한다. 또 ‘페이퍼 그램’ 아트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98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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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의 등장과 발전=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건 지난 1956년 미국 다트머스대학의 존 매카시 교수가 다트머스회의에서 처음 사용하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인공지능의 핵심은 추론과 탐색이었다. 본격적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거나 문제를 푸는 인공지능 연구는 1970년대까지 이뤄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단순 문제 풀이에 그쳤다.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이 등장하고 검색엔진을 발달하면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한 것이다.

다시 머신러닝에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 네트워크를 더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등장했다. 인간의 두뇌는 수많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발견하고 사물을 구분하는 것 같은 정보 처리 방식을 이용한다.

 

컴퓨터가 이를 모방해 기존 머신러닝의 한계를 넘은 것이다. DNN((Deep Neural Network), 인공신경망은 1989년 얀 레쿤(Yann LeCunn) 교수가 처음 개념을 밝히고 2000년대 중반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이 개선한 데 이어 앤드류 응(Andrew Ng) 같은 전문가가 발전시켰다. 이후 구글과 페이스북, 바이두 같은 IT 기업이 이 연구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

 

하드웨어 발전도 딥러닝의 비약적인 발전에 일조했다. 2012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알렉스 크리제브스키는 이미지 인식 대회 이미지넷(Imagene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스가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만 해도 10년 동안 컴퓨터의 이미지 인식률은 75%를 넘지 못했지만 알렉스는 84.7%를 기록했다. 그는 나선형신경망을 이용한 알렉스넷이라는 DNN(Deep Neural Network)을 설계했고 여기에 GPU를 활용, 이미지 인식 훈련을 시켰다.

 

이후 병렬 컴퓨팅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지난해 이미지넷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96%가 넘는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미지 인식 능력에서 인간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만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알파고(AlphaGo)는 16만 건이 넘는 프로기사 기보를 바탕으로 매일 3만 회에 달하는 실전을 치른다. 이를 통해 자가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알파고는 지금껏 인공지능이 이루지 못한 바둑에서 세계 최고 프로 기사 가운데 한 명인 이세돌 9단을 이겼다. 지난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알파고와 이 9단의 5국 승부는 알파고가 4승 1패를 기록해 승리를 거둔 것. 이 대결은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구글에선 바둑 규칙이나 바둑판 등 바둑 관련 검색 질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한편 우리나라에선 바둑붐이 일었다. 중국 웨이보에선 관련 해시 태그가 2억 페이지뷰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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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많은 사람의 관심사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이라는 구도였다. 하지만 알파고의 개발자인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단순한 인공지능의 승리를 말하려 하지 않는다. 구글에 인수되기 전 그가 딥마인드를 설립한 이유는 스스로 학습하고 궁극적으론 환경 문제와 질병 진단 등 인류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할 도구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알파고는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해 데이터를 분류하는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을 이용해 학습하고 그 결과를 통해 더 나은 행동을 학습하는 강화학습을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다.

올해 1월 처음 공개된 알파고의 가장 큰 도전은 보드 게임 가운데 가장 복잡하다고 말하는 바둑이었다. 세계 최강 기사 중 하나인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선언한 것이다. 알파고는 예측 불가능하다거나 창조적, 아름답다는 바둑 전문가들의 평가를 얻으며 이 9단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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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가 밝힌 대국 데이터에 따르면 2국에서 알파고가 둔 37수에 대해 인간이 이길 가능성은 0.001%로 분석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9단이 4국에서 둔 신의 한 수로 불리는 78수 역시 인간이 이길 가능성은 0.001%로 분석되고 있다. 이 9단은 1국 후 초반 알파고의 전략이 탁월하며 인간에 뒤처지지 않는 수를 뒀다고 밝히기도 했다.

 

◇ 알파고가 얻은 2가지 교훈=하사비스는 이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서 2가지를 얻었다고 말한다. 하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의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알파고는 바둑판 전체 시야를 대상으로 전문 기사가 이렇게 두면 된다거나 안 된다는 것과는 다른 창의적인 수를 뒀다.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으로 풀기 어려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다음은 이번 대국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 구도로만 이야기되고 있지만 알파고는 인간이 만든 것이며 알파고의 승리는 결국 인간의 공로인 인한 것이라는 점이다. 알파고가 보여준 가능성이 다른 분야로 확대되면 인간에게도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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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과제도 남겼다. 창의적인 수와 별개로 오류라고 할 수 있는 버그를 보인다는 것은 인공지능이 다른 분야에 활용되어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떠올릴 수도 있다. 실제로 4국 후 대국 중 발생한 오류가 의학 같은 다른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했을 경우 발생한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조훈현 9단은 “이겼다고 우쭐해 하면 지는 걸 견디지 못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에게 이번 대국은 작은 발걸음을 뗀 것에 불과하다. 한 판이 끝났을 뿐이다. 놀라운 일이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인공지능이 해내려면 아직 상당 시간이나 연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 more: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142633&past=N&#csidx194999a0732987fa80e3cae303dfb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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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23일 베이징 무역 센터에서 열린 샤오미TV 전략회의를 통해 43인치, 65인치 2가지 사이즈의 ‘미 TV 3S’를 공개했다. 오늘 이벤트의 메인은 65인치 곡면 TV다. 삼성 패널을 사용한 ‘미 TV 3S’는 4K 해상도로 4000R 곡면으로 휘어져 있다. 4000R 곡면은 반지름 400cm의 원둘레에 해당하는 휘어짐으로 일반 평면 TV보다 13% 밝고, 대비는 44.6% 더 높다. (중국 전자기술 표준화 연구원 조사)



두께도 얇다. 미 TV 3S의 두께는 5.9mm로 아이폰이나 샤오미 스마트폰보다 더 얇다. 




기존 미 TV와 마찬가지로 사운드바 역할을 하는 '미 TV 메인보드'가 포함된다. 미 TV 메인보드는 스피커와 TV메인보드, 그리고 미 박스가 포함되어 있어 성능 업그레이드시 유리하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8,999위안(약 160만원)이다. 대기업 제품과 비교하면 55인치 평면 TV 가격과 비슷하다. 3월 31일 중국에서 출시된다. 




다른 하나는 43인치의 평범한 TV다. LG 디스플레이 패널의 FHD급 모델이며 가장 얇은 부분이 10.9mm에 불과하고 무게도 9.2kg이다. TV용으로 개조된 MIUI OS를 탑재하고 음성 명령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1.45GHz 프로세서, 1GB 램, 8GB 저장 공간, 와이파이, 블루투스, DTS 코덱 지원, USB 3.0, HDMI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1,799위안(약 32만원)이다. 



그 동안 곡면 TV들은 아랍부자나 건물주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샤오미의 이번 제품은 삼성이나 LG의 55인치급 가격으로 65인치급 곡면 TV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샤오미는 2013년 처음 TV를 내놓은 이후로 매년 새로운 TV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60인치 4K TV를 내놓은 이후에 6개월 만에 새로 라인업을 내놓았고,

 

대기업들이 주로 도전하는 곡면 TV에 도전한 것이 흥미롭다. 보통 1년 단위인 샤오미의 제품주기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이며 국내 TV 제조사인 삼성과 LG의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1&listSeq=3145558&past=N&#csidxe315c342d8a522e8ee75f5199f6c9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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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얼마 전 발표한 아이폰SE(iPhone 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등 신제품의 테마는 소형화다. 고사양을 더 콤팩트한 형태로 갖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것. 이런 아이폰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박스 개봉 영상이 공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SIM을 내장, 저렴한 SIM을 끼울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개봉해보면 SIM카드 슬롯이 있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SE는 아이폰6s와 마찬가지로 A9 프로세서와 M9 코프로세서, 램도 똑같이 2GB를 갖추고 있다. 동작 클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일 아이폰6s와 마찬가지로 1.8GHz라면 기존 아이폰5s 사용자 입장에선 훨씬 편안함을 느끼게 될 건 분명하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136×640이며 본체 앞뒤에는 120만, 1,200만 화소 카메라를 더했다.

 

라이브포토와 3840×2160에 30프레임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3D터치는 빠졌지만 블루투스 4.2와 IEEE802.11ac, 터치ID와 NFC, 음성비서 기능인 시리도 모두 지원한다. 가격은 16GB 기준 399달러(한화 46만원대), 64GB 모델도 499달러(한화 57만원대)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브라이언 블라우(Brian Blau) 역시 이런 점에서 아이폰SE가 LTE나 와이파이, 터치ID 등 작은 제품에 알찬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플워치 역시 신형 모델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가격을 299달러로 내린 만큼 올 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또 아이폰 프리미엄급 모델의 판매량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애플이 아이폰SE와 같은 형태의 아이폰 제품 라인업의 성공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군 확장으로 다양한 시장에 접근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애플의 제품 라인업 전략이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도 관심사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TOP5 제조사를 보면 삼성전자 22.5%, 애플 15.9%, 화웨이 7.3%, 레노버 5.1%, 샤오미 4.6% 순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 more: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145848&past=N&#csidx358e9902b7c8f5dba8fc0ed36e202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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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모바일이 수 차례의 발표 지연 끝에 드디어 17일(현지시간) 공개된다고 테크사이트 벤처빗이 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0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중으로 윈도우 10 모바일을 공개할 거라고 했지만 올 1분기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PC, 태블릿용 윈도우 10은 지난 해 7월 배포됐습니다.  
  
모든 윈도우 폰이 아닌 우선 일부 기종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무선업데이트(OTA) 방식이 아닌 설치 파일을 내려 받아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추후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업데이트를 위해 8GB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일부 기기는 사양에 따라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아직 업데이트 지원 단말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이번 소식이 신빙성을 더하는 이유는 트위터가 윈도우 스토어에 윈도우 10 모바일용 트위터를 16일(현지시간) 런칭했기 때문입니다. 지원 기기는 루미아  950, 950 XL, 650, 550, 샤오미 Mi4, 알카텔 OneTouch Fierce XL으로 어쩌면 이 리스트가 초기 윈도우 10 모바일 지원 기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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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새로운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마스터(Master)’의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를 출시하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2월 뉴욕에서 공개된 G 마스터는 소니 광학 기술 기반의 높은 해상력과 아름다운 배경 흐림(bokeh)을 구현한 플래그십 렌즈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소니는 G 마스터 렌즈의 첫 라인업으로 24mm에서 200mm까지의 화각을 커버하는 조리개 F2.8 고정 대구경 줌 렌즈 2종(SEL2470GM, SEL70200GM)과 85mm F1.4 인물용 프리미엄 단렌즈(SEL85F14GM) 등 렌즈 3종을 비롯해 SEL70200GM용 1.4배, 2배 텔레컨버터 2종을 발표했다. 이 중 국내에는 SEL2470GM과 SEL85F14GM 등 풀프레임 렌즈 라인업 2종을 우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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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2470GM(FE 24-70mm F2.8 GM)은 소니의 E마운트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용 표준 줌 렌즈로 전구간 F2.8의 밝은 조리개를 통한 해상력과 배경 흐림을 구현해 인물, 풍경, 실내외 스냅 사진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촬영에 적합하다. A7 시리즈 외에 APS-C 센서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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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85F14GM(FE 85mm F1.4 GM)은 전문 사진가를 위한 인물 촬영용 렌즈로 F1.4의 밝은 조리개를 통한 높은 해상력과 G 마스터 렌즈 특유의 아름다운 배경 흐림을 제공한다. SSM(Super Sonic wave Motor) 초음파 모터와 새로운 드라이브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하고 이너포커싱 지원 및 풀타임 매뉴얼 포커스를 지원한다.  

소니코리아는 SEL2470GM, SEL85F14GM 출시를 기념해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와 소니스토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한정 수량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가격은 SEL2470GM이 279만 9000원, SEL85F14GM은 22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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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꿈 같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구글이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글 문화 연구소는 전세계 유명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명화와 조각 수천 점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벨기에 브리쉘에 있는 왕립 미술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피터 브리겔의 ‘반역 천사의 추락’이라는 그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360도 영상으로 그림 속으로 들어가 시선을 돌려 가며 그림 속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의 작품도 이런 식으로 보면 상당히 재미있을 듯한데요. 익숙한 그림이라도 더 재미있고 상세히 살펴볼 수 있으니 상당히 좋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공룡 대신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미술관이 살아있다' 라는 영화가 아닌 현실을 기대해 봅니다.   
  
기어 VR, 구글 카드보드 등으로 보면 더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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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시간순으로 배열되는 피드 대신 페이스북처럼 사용자가 더 보고 싶어할 만한 사진을 우선적으로 배열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15일(현지 시각)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2011년부터 사용자가 좋아하는 페이지나 더 친한 친구의 포스트를 우선적으로 표시하는 뉴스 피드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도 같은 방식을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친한 친구의 사진이나 많은 좋아요를 누른 종류의 사진이 제일 상단에 표시되게 됩니다. 

CEO인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은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올라오는 사진들도 많아지면서 보지 않고 넘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열 방식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예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피드 전체의 70%를 보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지 않는 동안 너무 많은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시스트롬은 “어차피 30%만 볼 것이라면, 그 30%가 최고의 30%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이 새로운 기능은 한 자릿수 비율의 아주 적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다음 몇 달 동안 테스트 범위를 점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트위터도 지난 2월 기존의 시간순 배열에서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트윗을 먼저 보여주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는데요, 이 정책 변경으로 인해 기존 사용자들과의 적잖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도 비슷한 문제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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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창조자 아우렐리온 솔, 김동준 해설의 내레이션으로 만나보세요.
아우렐리온 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별의 창조자가 돌아온다] 
[챔피언 공개] 
[챔피언 기획 해설] 
[챔피언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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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3월 21일 10시(한국시간 22일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했다. “고리 안으로 들어와 달라(Let us loop you in)”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애플 공식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iOS 7.0 이상 iOS 기기나 OSⅩ 10.8.5 이상 맥, 애플TV 2세대 이상 등 애플 제품 외에도 올해부터는 윈도10용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에지에서도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애플 CEO 팀쿡은 4월 1일은 애플이 40살이 된 날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애플 단말이 마침내 10억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FBI와의 백도어 문제에 대해 그는 사용자의 보안을 지키는 것은 애플의 책임이며 이 책임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언급,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리사 잭슨(Lisa Jackson) 애플 부사장은 재생 에너지에 대해 언급했다. 애플이 전 세계 23개국 데이터센터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전 세계 환경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 창업 40주년을 맞아 애플의 사회 공헌에 대해 언급한 것. 애플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매장과 데이터센터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목표를 세워놓은 상태다.

 

애플은 포장재 등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 중이며 아이폰도 재활용하고 있다. 애플은 내부 엔지니어가 설계한 로봇 리암(LIAM)을 이용해 아이폰을 나사 1개까지 부품과 소재별로 분해, 재활용한다.

 

이어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수석 부사장이 건강에 대한 애플의 관심을 언급하며 리서치킷(ResearchKit) 외에 케어킷(CareKit)을 발표했다. 리서치킷과 케어킷을 앞세워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 기존 리서치킷은 의학 연구를 위한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케어킷은 사용자 치료를 돕는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 케어킷은 4월 출시 예정이며 오픈소스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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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스마트워치의 경우 애플워치2(Apple Watch 2)는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직물 나일론 등을 애플워치 밴드에 채택하는 한편 애플워치 가격을 299달러로 인하했다. 또 애플TV의 경우 콘텐츠는 물론 스포츠와 운동 등 TV용 앱에 충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TV용 애플리케이션 수만 5,000개가 넘는다는 것. 운영체제도 업데이트하며 시리 앱을 이용한 추천, 폴더 관리와 검색 등을 모두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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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아이폰SE(iPhone SE)도 발표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4인치 아이폰은 3,000만 대 이상 판매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4인치 모델 사용자가 아이폰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애플이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4인치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고 한 번에 손에 잡기 쉽다는 2가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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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기존 아이폰5s를 대체할 엔트리 모델이다. 출시 2년이 넘은 아이폰5s를 대체하는 한편 NFC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5s로는 애플페이 추진 전략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아이폰SE는 이런 아이폰5s를 대체하는 4인치 모델로 아이폰6s와 같은 64비트 A9 프로세서를 얹어 기존 아이폰5s보다 속도는 2배, GPU의 경우에는 3배에 이른다. 또 M9 모션 코프로세서를 채택하는 한편 NFC를 지원,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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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기존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높여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라이브 포토(Live Photo) 촬영 기능을 갖췄다. 또 LTE와 IEEE802.11ac 무선랜을 지원한다. 가격은 16GB 399달러, 64GB 499달러이며 3월 24일부터 예약 판매, 출시는 31일이다.

또 함께 발표한 iOS 9.3 버전도 소개했다. iOS 9.3가 지원하는 나이트시프트(Night Shift) 기능을 지원, 야간에는 색상을 바꾸고 눈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블루라이트 차단 모드다. iOS 9.3은 이 기능 외에도 뉴스 앱을 개선하고 메모에도 터치ID 잠금 기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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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이패드프로(iPad Pro) 9.7인치. 필 실러(Philip Schiller) 애플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 프로 출시 이후 소비자 반향이 컸다고 밝히면서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를 소개했다. 9.7인치 모델을 내놓은 이유는 이 화면 크기를 갖춘 아이패드가 전 세계적으로 2억대가 팔리는 등 가장 인기가 높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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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9.7인치 화면을 지원해 기존 아이패드에어2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애플 펜슬(Apple Pencil)과 순정 키보드 커버인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를 지원한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가 12.9인치에 이르는 널찍한 화면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한편 무게나 휴대성 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 크기에서도 애플 펜슬을 이용한 정확한 필기감과 순정 키보드 커버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이 제품은 트루톤(True Tone)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위 밝기 뿐 아니라 환경에 맞는 색온도를 감지, 화면 색상을 조정한다. 스피커는 프로 오디오(Pro Audio) 4개를 갖췄고 프로세서는 A9X 프로세서를 얹었다.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 9.7인치의 그래픽 성능은 엑스박스360 이상이라고 한다.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는 또 음성 비서 기능인 시리도 항상 켜져 있는 상태여서 언제든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이며 4K 동영상 촬영, 라이브 포토를 지원하며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애플은 그 밖에 새로운 액세서리인 라이트닝 SD카드 어댑터와 라이트닝 USB 어댑터도 함께 소개했다. 아이패드 프로 9.7인치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32GB 599달러, 128GB 749달러, 256GB 899달러다. 아이폰SE와 마찬가지로 예약 판매는 3월 24일, 출시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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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모바일이 수 차례의 발표 지연 끝에 드디어 17일(현지시간) 공개된다고 테크사이트 벤처빗이 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0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중으로 윈도우 10 모바일을 공개할 거라고 했지만 올 1분기로 일정을 미뤘습니다. PC, 태블릿용 윈도우 10은 지난 해 7월 배포됐습니다.  
  
모든 윈도우 폰이 아닌 우선 일부 기종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무선업데이트(OTA) 방식이 아닌 설치 파일을 내려 받아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추후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업데이트를 위해 8GB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일부 기기는 사양에 따라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아직 업데이트 지원 단말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이번 소식이 신빙성을 더하는 이유는 트위터가 윈도우 스토어에 윈도우 10 모바일용 트위터를 16일(현지시간) 런칭했기 때문입니다. 지원 기기는 루미아  950, 950 XL, 650, 550, 샤오미 Mi4, 알카텔 OneTouch Fierce XL으로 어쩌면 이 리스트가 초기 윈도우 10 모바일 지원 기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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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eon_Air_Patron_160318_1

피존 에어 패트론(Pigeon Air Patron)은 센서를 착용한 비둘기가 공기 오염을 트윗하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심각한 대기 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 런던에서 비둘기를 이용해 공기 오염 상태를 트윗하기 위해 시작한 것. 센서와 조끼를 입은 비둘기 10마리가 3일 동안 런던 각지의 대기 상황을 트위터로 알려준다.

 

비둘기가 착용한 센서 조끼는 플륨랩(Plume Labs)과 광고대행사 디지타스LBi(DigitasLBI)가 기획한 것. 런던에선 주로 디젤 엔진 배기가스 등에 포함된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다. 이 오염도는 때론 악명 높은 중국 베이징을 능가할 정도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오염 기준치를 1,000번 이상 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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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를 착용한 비둘기 10마리는 3월 15일(현지시간)부터 3일 동안 런던 시내를 다닌다. 경주용 비둘기이기 때문에 야생 비둘기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30∼45m 상공에서 130km/h에 달하는 속도로 비행하면서 대기 오염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

 

비둘기가 착용한 센서는 이산화질소는 물론 오존과 휘발성유기화합물 VOC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무게는 25g에 불과해 센서가 비둘기의 비행에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해가 떨어지면 비둘기는 사육장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게 된다.

 

비둘기가 측정한 런던 대기 오염은 전용 사이트나 트위터 계정(@PigeonAi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계몽 성격도 있지만 오염 지역을 확인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 센서를 개발한 플륨랩은 비둘기용과 달리 열쇠고리 타입도 생산 중이다. 올해 지원자 100명을 모아서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 more: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0&listSeq=3141193&past=N&#csidxa2ff79c8ba6fb7dbe05865103c53c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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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오늘(3월 1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몇 가지 작은 소품을 출시했습니다. 우선 샤오미 스마트 소켓입니다. (독자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나온 스마트 소켓에서 USB 포트를 삭제하고 가격을 다소 낮추었으며 안전 장치를 추가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이 스마트 소켓의 쓰임새는 아주 단순합니다. 전기 콘센트와 전원케이블 사이에 꽂아 두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꽂아 두기만 하면 스마트폰으로 전원 공급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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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자리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거나 TV를 켜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켤 수 있습니다. 타이머 기능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전원을 작동시키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가전 제품이 스마트 가전 제품이 되는 셈이죠.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면 대기전력도 아낄 수 있으니 특히 인터넷 공유기나 스마트폰 충전기같은 곳에 적용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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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아이디어고, 그다지 큰 쓰임새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대신 원리가 간단하고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49위안(약 9천원)만 투자하면 됩니다. 
샤오미는 정말 많은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그 소품들을 스마트폰과 연계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스마트 소켓도 그런 목적의 제품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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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성능을 데스크톱에 맡기고 휴대성을 노트북에 맡겼다면, 지금은 둘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노트북이 데스크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별히 게임 등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이 더 큰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북미 등 서양에선 게임은 게임 콘솔로, PC 작업은 노트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덕에 지역마다 인기가 높은 노트북의 성향이 꽤 다른 편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노트북을 알아보자.

 

(출처 : 삼성투머로우)  

 

국내 노트북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노트북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레노버가 그 뒤를 잇고, 한성컴퓨터와 ASUS, DELL, HP, MSI 등의 브랜드가 비슷한 파이를 나눠먹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 점유율 추이가 국내와 많이 다르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노트북에 대한 인식이 지역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는 아직 ‘PC=데스크톱’ 이미지가 강한 반면, 해외에선 조립 PC의 수요가 많지 않고 데스크톱보다 노트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또한, 신제품에 대한 호응도 높지만 상당기간동안 성능과 품질이 입증된 스테디셀러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조사결과, 지난해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2014년보다 6.3% 감소한 1억 6,440만 대였다. 트렌드포스는 출하량이 2016년 더욱 줄어 1억 6천만 대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점유율은 HP(20.5%), 레노버(19.9%), DELL(13.7%)이 2014년과 변함없이 1~3위를 차지했다. 레노버가 전해 대비 점유율을 2.4%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애플의 맥북 수요가 늘어난 덕에 10.34% 점유율로 전해 6위에서 2계단 상승했고, 에이수스(10.31%)와 에이서(8.9%)는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도시바(4.2%)와 삼성전자(1.7%)는 순위는 그대로지만 점유율이 낮아졌다.

 

 

 
▲ 2015년 세계 노트북 점유율 순위 (출처: 트렌드포스 
http://www.trendforce.com)

 

 


■ 해외에선 어떤 제품이 인기 있나

과거 브랜드 별로 고가형, 보급형, 저가형 제품군으로 파이를 나눠 생산하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어떤 브랜드는 고급형만 만든다거나 하는 뉘앙스가 풍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노트북 브랜드도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애플의 맥북도 11인치형 맥북 에어와 15인치 맥북 프로의 성능 차이가 꽤 크다. 하나의 방향성만 가지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반증이다.


특히 해외 브랜드의 경우 매장에서 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하드웨어 사양을 맞춤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이나 델의 경우 오래 전부터 PC와 노트북 모두 기본 제공되는 스펙에서 원하는 대로 추가․변경할 수 있다. 레노버는 하드웨어를 다양한 조합으로 완성된 제품을 제공하되, 워런티를 비롯해 MS Office, Adobe Photoshop, Mcafee 시큐리티 등의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수 있다. 구입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보다 통합 쇼핑몰에서 더 저렴해, 해외 구매자들도 적당한 선에서 타협한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다.

 

 

  

   

▲ 동서양 쇼핑몰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아마존닷컴과 경동상성(www.jd.com), 그리고 대표적인 전자제품 쇼핑몰인 베스트바이의 노트북 항목을 살펴봤다. 중국 쇼핑몰의 경우 규모는 타오바오가 더 크지만 전자제품은 경동상성의 신뢰도가 더 높은 편이다. 아마존닷컴과 베스트바이는 전자제품 카테고리의 컴퓨터 항목에서 데스크톱보다 랩톱(노트북)이 상위에 노출되고 있었다.

 

 

▲ 아마존 판매 노트북 리스트

 

▲ 베스트바이 판매 노트북 리스트

 

▲ 경동상성 판매 노트북 리스트  

  
★ 3개 쇼핑몰에서 윈도우 10 기반 제품을 인기순으로 정렬해 보니, 삼성전자나 LG전자는 보이지 않았다. 레노버와 HP, DELL, ASUS 제품들이 가장 많이 노출됐고, 애플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에이서와 도시바 제품도 간혹 보였다. 국내 쇼핑몰과는 많이 다른 광경이다.

 

국내에는 가격 경쟁을 위해 FreeDOS(OS 미설치 버전) 제품이 꽤 많이 보이는데, 위 3개 쇼핑몰에선 OS 미포함 버전을 찾기 쉽지 않았다. 3개 쇼핑몰에서 윈도우 10 기본 설치 버전을 기반으로, 2015년 시장 점유율 5위까지의 브랜드의 제품을 한 대씩 선정했다. 가격은 해당 쇼핑몰의 기본 화폐단위를 기준으로 3월 중순의 환율 기준이며, 세금이나 배송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 Dell Inspiron i7559-763BLK


  


델의 인스피론 시리즈는 XPS, 에일리언웨어 시리즈와 함께 델의 대표 노트북 라인업이다. ‘i7559-763BLK’는 소개에서 ‘게이밍 랩톱’이라고 홍보하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 인텔 6세대 i5 프로세서와 4GB VRAM의 GTX960M의 조합은, PC 하드웨어로 치환해 보면 꽤 사용할 만한 성능의 게이밍 PC가 맞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옵션에서 디스플레이를 4K로 끌어올리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성능으로 4K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외부 모니터가 아니라 노트북 자체에서 4K를 구현하지 않는다면 i7559-763BLK는 게이밍 노트북이 맞다. 휴대가 어렵긴 하지만 가능은 하니 데스크노트라 해도 어울린다. 집에선 27인치 이상의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면 데스크톱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일이 있을 때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정도가 한계인데, 학교나 직장에 이 노트북을 매일 가지고 다니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어댑터를 포함하면 3kg이 넘는다.

 

Dell Inspiron i7559-763BLK

CPU

i5-6300HQ 2.3GHz

RAM

8GB DDR3L

VGA

GTX960M D5 4GB

디스플레이

15.6인치 FHD (4K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가능)

저장장치

256GB SSD

OS

윈도우 10 Home 64bit

인터페이스

HDMI 1.4a (4K 해상도 지원), USB 3.0 x3, SD/MMC 슬롯

무게

2.57kg

가격

809.99달러 (한화 약 966,000원)

 


▶ 레노버 Yoga 700 14"


  


레노버의 ‘요가 700’은 보통은 노트북으로, 키보드를 떼면 윈도우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노트북이다. 꽤 빠른 시기에 키보드 탈착형 태블릿PC를 만든 레노버는, 요가 시리즈로 꽤나 재미를 보고 계속해서 성능과 기능이 개선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14인치는 태블릿PC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커 보이지만, 실내가 아니라 외부에서 들고 다니려면 키보드는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팔뚝에게 덜 미안할 것이다. 물론 키보드 장착 상태에서 스탠드 모드나 텐트 모드로 다양한 형태로의 활용도는 요가의 장점이다.


단지 기능적인 장점 뿐 아니라 하드웨어도 나쁘지 않다. 터보부스트 최대 2.8GHz까지 빨라지는 i5-6200U 프로세서와 넉넉한 8GB RAM의 조합이, 부족한 내장그래픽을 적당히 보완해 준다. i5 프로세서의 저전력 성능은 배터리 지속시간에 큰 도움이 된다. 128GB 용량의 M.2 SSD는 부족할 시 기본 256GB로 업그레이드해도 되고, 넉넉한 외장하드를 활용해도 좋다.

 

 레노버 Yoga 700 14"

CPU

인텔 i5-6200U 스카이레이크 (2.3GHz)

RAM

8GB DDR3L

VGA

인텔 HD Graphics 520

디스플레이

14인치 FHD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저장장치

128GB M.2 SSD

OS

윈도우 10 Home 64bit

인터페이스

-

무게

1.6kg

가격

749.99달러 (한화 약 894,000원)

 


▶ HP 파빌리온 Signature 15-ab292NR


   


세계 1위 점유율의 HP 역시 엔비, 파빌리온, 프로북 등 다양한 제품군이 판매 중이다. ‘Signature 15-ab292NR’은 파빌리온 시리즈의 15.6인치 플래그십 노트북으로, 10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을 적용했다. 비록 VGA가 내장그래픽이고 저장장치도 HDD인 것은 아쉽지만, 인텔 6세대 i7 프로세서와 8GB RAM의 조합으로 동작 속도는 보장받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VGA의 부재다. CPU의 성능이 약간 아까운 점이 걸리는데, 현재의 일반적인 노트북 형태에서 터치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걸 감안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터치 기능을 제하고 GTX960M을 장착했다면 모바일 CPU의 강자인 i7-6700HQ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용자가 굳이 추가요금을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 성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겠지만.

 

 HP 파빌리온 Signature 15-ab292NR

CPU

i7-6700HQ 2.6GHz

RAM

8GB DDR3L

VGA

인텔 HD Graphics 530

디스플레이

15.6인치 FHD 멀티터치 스크린

저장장치

1TB HDD

OS

윈도우 10 Home 64bit

인터페이스

USB 3.0 x2, USB 2.0 x1, HDMI x1, 멀티 카드리더

무게

2.35kg

가격

665달러 (한화 약 794,000원)

 


▶ ASUS FL5600L


  


에이수스는 노트북과 더불어 데스크톱 하드웨어 분야도 장악하고 있는 PC 업계의 거물이다. 노트북 분야는 5위로 주저앉았지만, 데스크톱에서의 파이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점유율이다. ‘FL5600L’은 인텔 5세대 i7 브로드웰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5 시리즈 VGA의 조합이 특징이다. R5-M320의 개별 성능이 그리 뛰어나진 않지만, DirectX12를 지원하는 건 묘한 장점이다.


FL5600L은 구매 화면에서 하드웨어를 교체할 수 있는데, 디스플레이를 17인치 FHD나 4K 해상도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고, VGA를 R9 시리즈나 GTX950으로 바꿀 수 있다. 17인치 FHD에 VGA를 GTX950으로 교체하면 게임도 비교적 괜찮은 그래픽으로 즐길 만큼은 향상된다.

 

 

 ASUS FL5600L

CPU

인텔 i7-5500U 2.4GHz

RAM

4GB DDR3L

VGA

AMD R5-M320 D5 2GB

디스플레이

15.6인치 FHD

저장장치

1TB HDD

OS

윈도우 10

인터페이스

HDMI, D-SUB, USB 3.0 x2, USB 2.0 x1, SD 카드 슬롯

무게

2.3kg

가격

4,299위안 (한화 약 78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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