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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21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차에 국내 배터리 업체가 공동 기술 개발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8일 전자신문은 배터리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국내 A 업체가 애플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관계자가 수 차례 방문했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협력 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A 업체는 약 20명 내외 배터리 전문가로 구성된 소규모 업체로 가운데가 뚫려 있는 원통 형태의 ‘중공 배터리(Hollow Batterie)’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통형으로 뚫려 있어 공기 흐름과 냉각에 유리해 발열을 줄이며 고출력을 낼 수 있는 배터리 기술입니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고 다른 여러 배터리 업체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자신문은 A 업체 임원에게 해당 내용에 대해 물었지만 기밀유지협약 때문에 어떤 내용도 밝힐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A업체의 정체가 궁금한데요. 바로 아래에서 밝혀 드립니다.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에 한국 배터리기술 활용될까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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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이 추적에 나섰고 해당 업체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 냈습니다. ‘오렌지파워’라는 업체입니다. 2016년 유럽에서 중공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고 특허 문서를 보면 대전을 주소지로 하고 있는 ‘오렌지파워’라는 업체명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25명의 배터리 전문가를 포함해 총 33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전자신문의 보도 내용과 일치합니다. 공식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제법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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