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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5GHz CPU를 발표한데 이어 인텔도 4세대 익스트림 CPU 라인 모델에 대한 정보가 흘러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올해 10월에서 11월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VR-Zone에 따르면 샌디브릿지-E 코어 i7-3960X와 코어 i7-3970X 등의 익스트림 계열 프로세서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아이비브릿지-E의 CPU가 9월 첫 주나 둘째 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시기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IDF(Intel Developer Forum: 인텔 개발자 포럼)가 개최될 때 즈음이다. 따라서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사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VR-Zone에 게재된 새로운 익스트림 계열 CPU에 대한 정보의 도표가 진짜 인텔로부터 흘러나온 정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소문과 인텔이 만들어 오던 익스트림 계열 프로세서의 경향에 비춰 보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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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이 발표했던 익스트림 프로세서 로드맵 (사진: vr-zone.com)

 

인텔은 코어 수와 L3 캐시 사이즈를 늘린 익스트림 계열의 CPU를 천달러 대의 고가에 판매해 왔다.

 

익스트림 계열 프로세서들은 일명 HEDT(High-End-Desktop: 최고급 데스크톱)이라 불리는데,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주머니 사정이 두둑한 게이머들과 영상 및 음향 인코딩과 디코딩 작업이 주를 이루는 업종의 기업들이다.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는 게이머들의 경우에는 성능 차이가 크던 적던 새로운 CPU나 그래픽카드가 등장하면 나오자마자 바로 구입을 하고 사용하던 기존의 부품은 출혈을 줄이기 위해 이베이 등을 통해 바로 판매한다. 그들의 생리를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만 최고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자부심인 것 같다.

 

그래픽카드 성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코딩과 디코딩 작업이 주류인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1분 1초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익스트림 계열의 프로세서들을 고려한다.

▲ 새로 등장할 아이비브릿지-E CPU의 새 기능 (출처: vr-zone.com)

 

22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외에는 이전 버전과 크게 다른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2나노 공정의 효율성 때문에 성능면에서 샌드브릿지-E와 비교했을 때 약 10%~11%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하지만 PCIe 3.0을 지원하고 DDR3 1866MHz 메모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한 가지 더 희소식은 LGA 2011 소켓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의 메인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모델

코어수

스레드수

평상시속도

터보속도

L3 캐시

메모리

소모전력

Core i7-4820K

4

8

3.7 GHz

3.9 GHz

10 MB

DDR3-1866

130 Watt

Core i7-4930K

6

12

3.4 GHz

3.9 GHz

12 MB

DDR3-1866

130 Watt

Core i7-4960X

6

12

3.6 GHz

4 GHz

15 MB

DDR3-1866

130 Watt

 

코어 i7-4960X는 6개의 코어와 12개의 스레드로 이뤄져있다. 기본 3.6GHz에서 터보시 4.0GHz의 속도로 작동하며 15MB의 L3캐시를 갖고 있다. 같은 2011소켓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CPU인 코어 i7-4930K와 코어 i7-4820K도 함께 등장하는데, 이전 버전에서는 프리미엄 CPU의 초보 버전인 코어 i7-3820을 언락을 불가능하게 해서 판매했던 반면 이번에 등장하는 코어 i7-4820K은 그 이름에 붙은 “K”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오버클럭킹이 가능해진다.

 

익스트림 계열의 프로세서들은 항상 새로운 공정이 등장한 후나 그 직전에 등장하는데 이번 4세대 익스트림 역시 하스웰 출시 이후에 등장하게 됐다. 하스웰 공정을 사용한 익스트림 프로세서에 대한 계획도 얼마 전 발표된 바 있다.

 

하스웰-E는 아이비-E와 같은 22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LGA 2011을 계속해서 지원한다. 하지만 2133MHz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웰스버그X (X99)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하스웰-E는 DDR4를 처음으로 지원하는 HEDT 플랫폼이 될 것이다.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를 지원한다. 하스웰-E는 내년 2/4분기에 등장할 예정이다.

 

 

   

뉴욕(미국)=이상준 통신원 director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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