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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받았다. 인수금액은 약 29억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조 원이다. 이로써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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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구글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회사인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모토로라 모빌리티)’를 29억 1000만 달러에 레노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2012년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인수금액은 125억 달러. 기업가치보다 33%가량 더 비싸게 인수했다. 하지만 19개월만에 구글은 모토로라를 당시 인수금액의 1/4 금액으로 매각시켰다.

 

매각은 경영권과 지분, 생산시설 등이 대상이며, 모토로라 특허 1만 7000여건은 구글이 계속 보유하는 조건이다.

 

구글의 이 같은 매각 결정은 모토로라의 매출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 후 애국심 마케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야심작으로 내 놓은 스마트폰 ‘모토X’는 수개월간 50만대만 팔렸을 뿐이다. 결국 구글은 휴대폰 제조 사업에서 발을 빼려 했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단계 도약하려하는 레노버와 이해관계가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레노버는 최근 IBM의 x86 서버 부문을 인수한 바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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