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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라스베이거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제품전시회(CES) 2014가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로 '울트라HD(UHD)'와 '스마트'가 떠오르며 최첨단 기술이 생활 가까이 성큼 다가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ES2014를 찾은 관람객들 대다수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보고자 찾아왔다. 미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GSO는 "CES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많이 보고 싶어서 찾아 왔다"며 "사람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제품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대를 충족하려는 듯, CES2014에는 공식 개막 하루 전에 열린 프레스데이 행사부터 새로운 기술이 많이 공개됐다. 6일 삼성전자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변화는 우리를 앞서 나가고 있고 삼성은 그것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변화가 빠른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CES2014에는 기조연설자로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를 이끄는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IT와 자동차 산업이 융합한 스마트카 산업이 업계 전반에 중심으로 떠올랐음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가전제품전시회에 걸맞은 UHD TV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UHD TV 시장은 세계 최고 IT기업들이 자존심대결을 벌이고 있는 차세대 방송 시장이다. 삼성전자 역시 큰 화면에도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한 화질은 물론, 시야각에 맞게 곡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변형 TV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CES 진행을 돕고 있는 테라는 "CES 2014에서는 최첨단 IT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며 "자동차 IT기술도 점점 발전하고 있고 3차원 프린팅(3D 프린팅) 기술, UHD TV 기술, 디지털 헬시케어 시장도 훨씬 더 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열린 CES 2014는 15개 카테고리에서 3,20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2만 여 개의 IT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ES2014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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