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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노동균 기자] “하이엔드부터 중저가 모바일 기기까지, 시장의 요구는 다양하지만 모든 제조사들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퀄컴은 직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한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QRD)으로 제조사들이 보다 손쉽게 경쟁력을 갖춘 상태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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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쉐드(Mark Shedd) 퀄컴 스냅드래곤 AP 부문 마케팅 이사.

 

마크 쉐드(Mark Shedd) 퀄컴 스냅드래곤 AP 부문 마케팅 이사는 제조사들이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된 원동력으로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퀄컴의 지원으로 출시된 제품만 해도 약 170여개에 이를 정도로, 퀄컴의 레퍼런스 디자인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퀄컴이 최근 6개월간 발표한 스냅드래곤 400, 600 및 800 시리즈를 살펴보면 다양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HD에서 2K, 나아가 4K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엔드 라인업에서부터, 중저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제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컴퓨텍스 2014에서 퀄컴이 마련한 전시장에서는 단연 시장을 선도하는 퀄컴의 기술력을 강조하는 라인업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64비트 라인업인 스냅드래곤 410, 610, 615을 비롯해 4K를 위한 스냅드래곤 805, 오는 2015년 출시 예정인 스냅드래곤 808과 810에 대한 로드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최상위 모뎀칩을 탑재하고 있는 스냅드래곤 808과 810의 경우 OEM 제조사들이 2K와 4K를 선택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차이를 둔 대표적인 케이스다.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제조사들이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들은 각기 다른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의 산물이다.

 

최근 퀄컴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옥타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15 또한 중국 시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게 마크 쉐드 이사의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615는 동일한 능력의 코어 8개가 작동하는 제품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고스펙 프로세서 제품 수요가 점차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퀄컴이 하이엔드 제품에만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 최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에도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IT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는 스마트폰 AP 역시 최상위 스펙의 제품이 아니면 외면당하기 일쑤지만, 신흥시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에 충실하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선호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 LTE가 점점 필수적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여전히 R&D 역량이 부족한 일부 신흥 시장 제조사들의 경우 기술력 부족이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도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의 역할이 부각된다. 적극적으로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중저가 모바일 기기에서도 LTE는 물론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마크 쉐드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국가별로 통신환경은 물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펙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제조사들에게는 신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게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며 “퀄컴은 시장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제품에서부터 신흥 시장에서의 중저가 제품까지,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퀄컴 스냅드래곤 리더쉽 간담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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