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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김형원 기자] 유명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제작자가 페이스북의 ‘오큘러스VR’에 강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자 마커스 펠슨은 자신의 게임 사이트를 통해 ‘오큘러스 리프트’ 버전 마인크래프트 개발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철회 이유는 ‘페이스북의 인수 동기가 불명확하고 신뢰할 만한 실적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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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큘러스 리프트, 2번째 개발자 킷 사진 (출처=오큘러스VR)

 

 

펠슨은 오큘러스VR의 가상현실 체험기기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과 킥스타터 등 클라우드 펀딩에서 게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테크놀러지를 중시하는 것도 아니며, 게임 기술 회사도 아닌 페이스북은 단지 사용자 수를 늘린 회사에 불과하다’라며 저평가 했다.

 

아울러 펠슨은 “나는 소셜이 아닌 게임을 위해 일하고 싶다”라고 자기 주장을 펼쳤다. 그리고 오큘러스 리프트 엔지니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여기가 갈림길”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VR 인수에 대한 반감은 펠슨 만이 아니라 클라우드 펀딩 ‘킥스타터’에서도 다수의 네티즌들이 게시판을 통해 표명하고 나섰다.

 

참고로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는 가상 공간 속에 유저가 직접 블록을 쌓아 자신만의 세상이나 건축물을 만들어 그곳에서 생활을 만끽하는 게임으로 지난 2011년 11월에 정식 버전이 출시돼 PC용으으로만 1000만 카피 이상이 판매된 대박 게임이다.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들에게 강한 지지를 받아왔던 오큘러스 리프트가 페이스북 인수 후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받을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마인크래프트 공식 페이지 캡처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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