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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작 게임들의 출시 소식에 게이머들은 즐겁다. 

MMORPG를 비롯해, 온라인 FPS, 온라인 레이싱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대작의 기운이 느껴지는 게임들이 올해 출시나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로스트 아크를 비롯해 리니지 이터널, 창세기전4, 서든어택2, 니드포스피드 엣지, 오버워치까지 정통 MMORPG부터 이전 인기 게임의 후속작,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게임까지 올해 정식 출시나 테스트를 예정 중인 대작들이 연이어 대기 중이다. 

이번 시간에는 올해 출시 대작 중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작 게임 ‘로스트 아크’와 ‘리니지 이터널’에 대해 알아보고 두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이밍 PC는 어느 정도의 사양이 될 지 예상해 보았다. 

■ 로스트 아크 
로스트 아크(Lost Ark)는 올 해 상반기 1차 CBT를 예정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로스트 아크는 지난 2014 지스타 때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게이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대작 게임으로 급 부상한 MMORPG이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한창 개발 중인 차세대 핵&슬래시 MMORPG인 로스트 아크는 언리얼 엔진3 기반의 고 퀄리티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군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전투 등이 핵심이다.

 

 

▶ 지스타2014 당시의 공개 로스트 아크 영상

 

 


2014년 간담회 당시 18종의 클래스가 존재하고, 다양한 플레이 성향을 가진 게이머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라는 점은 밝힌 부분을 고려해 보면 종족이나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캐릭터 중심으로 게임 플레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도 함께 고려해 개발되고 있어 PC 사양이 높지 않을 것이며, 2014년 당시 서비스되고 있던 다른 대형 MMORPG보다 사양이 낮다고 밝힌 만큼 전체적인 권장 사양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게이머가 참여한 비공개 FGT 테스트를 지난 10월 진행했다.

테스트 이후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몰입도와 그래픽 퀄리티, 타격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 상반기에 진행되는 1차 CBT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아래는 지난 해 10월 진행했던 FGT 현상 영상이다.



▶ [영상] LOST ARK 2015 FGT 현장 스케치


■ 리니지 이터널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 이후 200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리니지 시리즈의 세계관을 잇는 익숙하면서도 클래식한 핵앤슬래쉬 전투를 기반으로 MMORPG이다. 


특히 실감나게 구현된 대규모 전쟁과 마우스 제스쳐를 이용한 스킬 발동, 상황에 따라 시점이 변하는 스마트 뷰 시스템, 입장할 때마다 매번 새롭게 변화하는 다이나믹 던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1 지스타에서 동영상 공개 이후 2014 지스타에서는 시연 버전이 공개되면서 일반 게이머들에 큰 화제를 모았다. 



2014 지스타의 시연 버전은 클라우드 버전으로 PC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리니지 이터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리니지 이터널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이 사양이 높지 않은 만큼 플레이 사양 역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4 지스타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도 더 많은 게이머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리니지 이터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그래픽 퀄리티보다는 게임 콘텐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4 지스타 시연 당시 리니지 이터널의 그래픽 퀄리티가 낮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따로 고사양 PC를 위한 클라이언트 버전을 준비하지 않는 한 플레이 사양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 같다.

리니지 이터널은 지난 해 6월에는 일반인 그룹을 대상으로 FGT를 진행했으며 올 상반기에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 지스타 2014 리니지 이터널 소개 영상 

 


■ 인텔 스카이레이크, GTX960 PC로 준비해 보자
두 게임이 아직 공개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 아니고 권장 사양을 공개한 것이 아닌 만큼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정확한 PC 사양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동안의 공개된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두 게임 모두 플레이 사양이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를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사양 정도면 로스트 아크나 리니지 이터널 역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MMORPG 중 사양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검은사막을 기준으로 게이밍 PC를 구성해 보았다.

검은사막의 홈페이지에 권장 사양을 살펴보면 인텔 기준으로 Core i5,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GTX660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참고해 비슷한 수준으로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PC 견적을 내 보았다.


80만원 대로 구성이 가능했으며 주요 부품을 살펴보면 CPU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Core i5-6600을 사용했다. 



인텔 Core i5-6600은 인텔 최신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로 게이밍 PC를 구성할 때 가장 인기가 높은 CPU 중에 하나이다. 

그래픽 카드는 20만원 후반대의 엔비디아 GTX960, 저장장치는 SSD 240GB, 램 8GB 등으로 구성했다. 


위 사양은 현재 출시된 MMORPG 뿐만 아니라 패키지 게임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사양으로 실제 게임 테스트에서도 게임의 최고 그래픽 옵션으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다. 

로스트 아크와 리니지 이터널은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작 게임들이다. 

최신의 인텔 Core i5-6600과 GTX960으로 구성된 게이밍 PC로 내 구형 PC를 업그레이드 하고 두 대작 게임의 CBT를 마음 편하게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 

서정덕 jdseo@it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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