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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한 '브로드웰 U 프로세서'를 공식 발표했다.

모바일용 프로세서가 나왔다면 데스크탑 플랫폼으론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나올 텐데 아직은 아니다. 여전히 PC를 주체로 한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하스웰 리프레시가 장악하고 있고, 이를 쓸 수 있는 인텔 9시리즈 메인보드가 PC 시장에서 계속 판매되는 중이다.

새 PC가 필요한 사용자 입장이라면 기존처럼 조립 PC로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를 넣을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서 신제품인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고를지를 고민할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무엇을 택하는 게 좋을까? 케이벤치는 이 내용에 관해 간단히 풀어봤다.

 

 ■ 선호도 높은 하스웰 리프레시, 스카이레이크 평가는 아직

인텔의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는 알다시피 데스크탑 플랫폼 중 가장 최근 출시된 제품이다. 3월 현재 유명 가격 비교 사이트를 비롯해 PC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세서이기도 하고, 높은 전력 효율과 만족스런 성능을 인정 받고 있다.

용도 별 라인업 구성도 비교적 탄탄하다. 전문가를 위한 코어 i7, 고성능 게이밍 PC에 대응한 코어 i5, 가정 및 사무용으로 최적화된 코어 i3, 인터넷 웹 서핑 등 간단한 작업에 알맞은 보급형 펜티엄 및 셀러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라인업이 갖춰진 상태다.

그렇지만 인텔의 신제품인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데스크탑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브로드웰은 이제 막 울트라북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완제품이 나오기 시작한 상황이라, 이걸로는 확실하게 검증할 수가 없다.

계획상으로 공정 치수가 14 nm로 줄고 트랜지스터 집적도 향상, 아키텍처 설계 변경에 따라, 스카이레이크에서 클럭 당 성능(IPC)이 일부 개선될 여지를 남기고 있다만, 데스크탑 프로세서로 얼만큼 좋아질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저전력을 요하는 브로드웰 U 프로세서의 개선점만으론 브로드웰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기는 어렵다.

 

 ■ 고대했던 신제품, 라인업 구성 잘 따져야

▲ 스카이레이크는 코어 i7과 i5로 먼저 출시되며, i3 이하는 나중에 나온다

인텔의 2015년도 데스크탑 신제품이 될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올해 중 대만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IT 박람회 컴퓨텍스를 기점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방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데스크탑 시장에 나온다해도 모든 라인업이 한꺼번에 출시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스웰 리프레시는 하스웰의 전력 효율 개선품으로 볼 수 있는 정도라 라인업 구성 시기가 대체로 짧았다. 스카이레이크는 프로세서의 공정 설계 및 아키텍처 변화를 바탕으로 하는 톡(tock)에 해당되므로, 완전한 라인업이 구성될 때까지는 어느정도 시기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의 하스웰 리프레시는 앞 단락에서 정리한 내용처럼 용도에 따라 소비자가 알맞은 프로세서를 고를 수 있게 완전한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나, 인텔의 2015년도 신제품 스카이레이크는 하스웰이 그랬던 것처럼 코어 i7과 코어 i5 등 고성능에 주력한 제품을 먼저 출시한 뒤,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꺼낼 가능성이 높다할 수 있다.

평소 전문가용 내지 게이밍 PC로 조립할 프로세서를 바랐던 사용자라면 별 고려치 않아도 될 사항이겠지만, 가정 및 사무용을 비롯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선 생각보다 더 긴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 있다.

 

 ■ 하스웰 리프레시 대비 높은 가격, 부담될 수도

인텔의 브로드웰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제 시기에 나온다해도 소비자로서 걱정할 것은 더 있다.

바로 '가격'이다. 6세대 인텔 프로세서로 명명된 스카이레이크는 지금의 4세대 인텔 프로세서인 하스웰 리프레시를 대신할 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톡 전략 하에 양산될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기존보다 상품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므로 신제품으로 가격 인상 내지는 기존 제품의 가격 인하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

하스웰 리프레시를 고려했던 소비자라면 브로드웰의 출시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프로세서를 고를 수 있게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나, 스카이레이크를 기다리던 소비자 입장에선 하스웰 리프레시 보다는 조금 더 비용을 지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스웰 리프레시 대신 스카이레이크를 바랐던 소비자는 이 점을 참고해야 한다.

 

 ■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및 메모리 교체 필요

 

▲ 스카이레이크는 DDR4 내지 DDR3L 메모리, 100 시리즈 메인보드를 써야 한다.

하스웰 리프레시 사용자가 스카이레이크로 넘어가려 한다면 큰 모험을 해야 한다.

인텔이 9시리즈 메인보드 지원 계획을 밝힌 브로드웰과는 달리, 스카이레이크는 1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DDR4 혹은 DDR3L 메모리를 조합해야 하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서 DDR4 메모리 유통은 시작했지만, 기존의 DDR3 보다는 상대적으로 호가가 높다.

메인보드도 상위 제품을 우선 출시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른 시기에 스카이레이크를 향한 업그레이드 진행 시 비용적으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말고도 DDR4 메모리와 메인보드 구매에 따른 추가 비용 지출을 생각해야 한다.

그에 반해 스카이레이크가 출시될 즈음이면, 라인업상 중첩되는 하스웰 리프레시는 순차적으로 단종되는 절차를 맞이할 수 있다. 재고 처리에 따른 가격 인하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도중에는 브로드웰 프로세서로 소규모 업그레이드를 계획해 볼 수도 있다.

 

 ■ 저렴한 새 PC 원한다면 하스웰 리프레시 써도 무방

새 PC가 급한 사용자라면 하스웰 리프레시를 기반한 조립 PC를 사면 된다.

언제 출시될 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스카이레이크를 기다리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다. 이른 시기에 스카이레이크가 나온다해도 일반 사용자가 원하는 라인업의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땐 용도에 맞는 하스웰 리프레시 기반의 조립 PC를 사도 무방하다.

해당 프로세서가 조립된 PC는 컴퓨존을 포함한 대형 전문 조립 업체나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표준 PC로 준비한 내용을 토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사후 보장도 업체가 표시한 내용에 따라 1년 이상의 무상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 2015년도 신제품 스카이레이크, 나중에 사자

선택의 고민은 끝났다. 현 시점에선 인텔의 하스웰 리프레시를 사는 것이 답이다.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기존의 하스웰 리프레시 대비 무엇이 더 좋아진 것인지, 어떤 제품으로 출시될 계획인지 구체적인 자료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이를 기다리는 것은 소비자들의 애만 태울 뿐이다.

하스웰 리프레시 기반의 조립 PC를 선택하게 된다면 메모리와 메인보드 등의 교체에 따라 업그레이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스카이레이크의 완전한 라인업이 구성되기까지는 실제 제품이 출시되고도 더 걸리므로 소비자로서 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나중에 스카이레이크를 써 본 사용자들의 의견을 살펴 보고 신중히 구매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지금의 하스웰 리프레시로 PC를 조립하고, 필요할 때 중고로 되팔아 스카이레이크를 위한 업그레이드 발판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 이는 당장 새 PC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설계 변경을 따르는 톡 전략에 따라 스카이레이크가 기존보다 더 좋은 제품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겠지만, 지금으로선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인정하고 검증한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를 사는 것이 안전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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