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7일, AMD는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7nm 공정과 젠 2 아키텍처의 조합으로 전부터 우세했던 멀티스레드와 연산 작업의 우위를 굳히고, 2000 시리즈까지만 해도 경쟁 상대만 못한다고 여겨졌던 싱글스레드와 게임 성능을 크게 높였지요 그 후에는 보급형 모델인 라이젠 5 3500X와 3500을 추가하고, 최상위 모델인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9 3950X를 더했습니다. 또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시장에서 라이젠 스레드리퍼 시리즈의 규모를 64코어 128스레드까지 확장했으며, 2020년 5월에는 라이젠 3 3100과 3300X으로 보급형 시장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 동안 인텔은 뭘 했을까요? 당연히 구경만 하진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올해 5월에부터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했습니다. 이걸 나쁘게 보면 새로운 공정의 개발은 계속 밀리고 아키텍처는 재탕이었으며 소켓 장난질하는 버릇은 여전히 고치지 못했다고 하겠고요. 좋게 평가하면 AMD에게 밀린 멀티코어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긴 하지만 어쨌건 코어 수를 늘렸고요. 한편으로는 사골국 우려내기에서 장인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까는 거 아니라 칭찬 맞습니다. 14nm 공정과 스카이레이크부터 이어진 아키텍처를 재탕했다고는 하나, 이를 개선해서 성능을 높인 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그럼 거기에 대한 AMD의 반격은 뭘까요? 우선 라이젠 3000 시리즈 출시 1년 후인 2020년 7월 7일에 라이젠 3000XT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7nm 공정과 젠2 아키텍처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 최적화된 제조 공정을 통해 더 높은 클럭을 이끌어낸 리프레시 버전이지요. 같은 달 21일에는 고성능 APU의 기준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젠2 아키텍처 CPU와 베가 GPU를 조합한 르누아르가 라이젠 프로 4000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데스크탑 PC 시장에 출시됐거든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아직 큰거 한 발이 남아 있거든요. AMD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젠3를 처음으로 사용한 라이젠 5000 시리즈가 바로 그것입니다.
젠3 아키텍처, 무엇이 달라졌는가?
라이젠 5000 시리즈의 발표에서 나온 내용은 이랬습니다. 젠2는 4개의 코어가 16MB L3 캐시를 공유하는 CCD 1개를 구성하고, 이 CCD 2개를 모아 1개의 8코어 CCX를 만듭니다. 하지만 젠3는 CCD의 구성을 바꿔 8개의 코어가 32MB L3 캐시를 공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하나의 코어가 더 많은 캐시를 공유하고, 코어와 L3 캐시 사이의 레이턴시 역시 줄었습니다. 또 IPC를 19% 높여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렸다고요.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게 과연 젠2에서 젠3로 바뀔 만큼 큰 변화인가 싶더군요. 젠에서 젠2로 왔을 땐 '혁신적인 칩렛 아키텍처'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젠3의 변화는 그만큼 강렬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바뀐 점들을 하나한 뜯어놓고 보니 과연 세대가 바뀔만한 큰 변화였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AMD는 라이젠 5000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를 게임이 시작되는 곳(Where gaming begins)이라고 정했는데, 이 말인즉 게임 성능의 향상에 무게를 싣었다는 소리겠지요.
AMD 젠3 아키텍처는 19%에 달하는 IPC(클럭 당 명령어 처리)를 이끌어냈습니다. 25가지 작업에서 8개의 코어가 4GHz 고정으로 작업했을 경우 19%라는 것이니, 실제 상황에선 조금 다를 수도 있겠네요. 이 19%는 캐시 프리페치, 실행 엔진, 분기 예측, Micro-op 캐시, 프론트 엔드, 로드/스토어의 성능 개선을 모두 더한 결과입니다.
젠2와 젠3의 성능 비교입니다. 포브 레이나 wPrime에서는 9%, 배틀그라운드에서 39에 리그 오브 레전드는 36%의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성능 향상이 큰 분야가 대부분 게임에 몰려 있네요. 이러니 Where gaming begins라고 할법도 합니다.
젠3에서 달라진 점은 크게 3개입니다. 싱글 스레드와 IPC 성능을 높이고, 8코어 컴플렉스를 통해 코어와 캐시를 통합하며 이들 사이의 레이턴시를 줄였으며, 전력 대 성능비를 개선해 더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젠3의 전체 구조입니다. 코어 1개당 2스레드를 실행하는 SMT 방식은 변함 없고요. 32K 8웨이 명령어 캐시, 4K 명령어 Op 캐시, 8웨이 32K 데이터 캐시, 512K 8웨이 L2 캐시가 있습니다. 디코드는 4개의 명령어를 1사이클에 처리하며 Op 캐시에서 8Ops를 다룹니다. 또 정수나 부동소수점 조작을 사이클당 6개 수행합니다. 정수 유닛은 4개, 데이터와 분기 예측 유닛이 분리됐으며 3개의 주소를 1사이클에 처리합니다. 메모리 조작은 사이클당 3개입니다. 마지막으로 2개의 256비트 부동소수점 곱셈 연산을 1사이클에 수행합니다.
젠2와 젠3의 변화입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 부분을 구성하는 유닛의 크기가 달라졌네요. L1 BTB가 두배로 커졌고, 분기 예측 대역폭이 개선됐습니다. 또 OP 캐시 페치와 파이프 전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명령어 예측 윈도우가 더 커졌으며 부동소수점 레이턴시와 ops 조작 레이턴시가 줄었습니다. 로드/스토어 대역폭도 늘어나고 더욱 유연하게 할당됩니다.
프론트엔드에서 바뀐 점입니다. 분기 예측, Op 캐시와 명령어 캐시 전환, 분기 예측 실패 복구가 빨라졌고 분기 예측의 정확도도 개선됐습니다.
페치와 디코드 구성입니다. 분기 에측을 개선하고 32KB 8웨이 L1 캐시를 최적화해 높은 성능을 이끌어냈다는게 AMD의 설명입니다.
실행 엔진에서 달라진 점. 부동소수점과 정수 연산 이슈를 더 넓히고, FMAC를 빠르게, 처리 윈동우를 더 크기, 새로운 정수 데이터 픽커를 도입했습니다.
정수 실행 부분입니다. 정수 스케줄러가 92개에서 96개로, 물리 레지스터 파일은 180개에서 192개로, 사이클 당 처리 이슈는 7개에서 10개로, 엔트리 ROB는 224개에서 256개로 늘었습니다.
정수 실행과 픽업 대역이 모두 넓어졌습니다. ALU 실행 유닛은 같지만 ALU/AGU 스케줄러를 공유함으로서 처리 효율이 늘었습니다.
부동소수점 실행입니다. 더 빠른 4사이클 FMAC, 디스패치 대역폭 증가, 더 커진 스케줄러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로드/스토어 유닛의 개선입니다. 여기서도 더 넓은 대역폭, 더 커진 유연성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로드/스토어의 전체 구성입니다. 엔트리 스토어 큐가 48개에서 64개로 늘어나고 2K L2 DTLB, 32KB 8웨이 L1 데이터 캐시를 가집니다.
젠3에서 가장 큰 변화로 알려진 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젠2에서는 4개의 코어와 16MB L3 캐시가 하나의 CCD를 이루고, 2개의 CCD가 1개의 CCX를 구성해 8코어 32MB L3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젠3는 8개의 코어와 32MB L3 캐시가 하나로 합쳐져 거대한 CCX를 이룹니다.
젠2는 다른 CCD의 L3 캐시를 참조하려면 어느 정도의 레이턴시 손해를 감수해야 했으나, 젠3에서는 하나의 코어가 사용하는 L3의 캐시 용량이 늘었으며 액세스 레이턴시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젠3 캐시 체계입니다. 하나의 코어에 32B 페치된 32KB 8웨이 L1 명령어 캐시, 3로드/2스토어의 32KB 8웨이 데이터 캐시가 있습니다. 이는 512KB 8웨이 L2 데이터 캐시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8개의 코어가 공유하는 32MB L3 캐시가 있습니다.
1개의 CCD(코어 다이)와 1개의 IOD(I/O 다이)로 구성된 프로세서입니다. 6코어 12스레드인 라이젠 5 5600X, 8코어 16스레드인 라이젠 7 5800X는 이 구성을 사용합니다.
2개의 CCD와 1개의 IOD로 구성된 프로세서입니다. 12코어 24스레드인 라이젠 9 5900X, 16코어 32스레드인 라이젠 9 5950X가 이 구성을 사용합니다.
젠3에서는 보안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CET 기능을 추가해 ROP 공격을 막습니다.
젠3에서 확장된 명령어는 MPK와 VAES가 있습니다. 특히 VAES, AVX2 지원 추가는 큰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벤치마크가 있더군요.
캐시와 코어의 구성 변화.
이런 변화 덕분에 전력 대 성능비가 전보다 더 나아졌습니다. 라이젠 3000 시리즈만 해도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더 우수한 전력 대 성능비를 갖췄지만, 라이젠 5000 시리즈에서는 그보다 더 우월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AMD의 설명입니다.
시네벤치 R20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가 시네벤치 R20에서 600점의 벽을 깨버렸군요. 가장 낮은 라이젠 5 5600X도 600점에 가까운 592점을 기록했습니다.
게임에서 라이젠 9 3900XT와 라이젠 9 5900X의 성능 비교입니다. 19%의 IPC 향상, L3 캐시와 코어 사이의 연결이 두배로 향상, 더 높은 클럭, 통합된 8코어 CCX 구조를 통해 주요 게임에서의 성능 역시 올랐습니다.
이건 라이젠 9 5900X와 코어 i9-10900K의 비교입니다. 모든 게임에서 라이젠이 앞서는 건 아니고요. 유리하거나 불리한 게임이 분명 나뉩니다. 하지만 젠2 아키텍처 시절보다 게임 성능이 올랐음은 분명합니다.
라이젠 7 5800X와 코어 i7-10700K, 코어 i9-10900K의 게임 성능 비교.
라이젠 5 5600X와 코어 i5-10600K의 게임 성능 비교. AMD가 분명히 앞서는 게임도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게임을 다 테스트하진 못하니까요.
SPEC워크스테이션 3의 성능입니다. 이런 작업 연산에서는 라이젠이 원래 앞섰으니 지극히 당연한 결과겠지요.
캐드나 캠에서도 라이젠 7 5800X는 코어 i9-10900K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코어 i9-10900KF와 비교해도 라이젠 7 5800X의 가격이 더 쌉니다.
컨텐츠 제작에서 라이젠 9 5950X와 코어 i9-10900K의 비교.
프리시전 부스트 2의 부스트 클럭.
전압 관리입니다. 공정에서 설정된 전압 범위는 0.2~1.5V사이인데, 아이들 사이네는 0.9~1.2V,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에서는 1.1~1.35V, 맥스 부스트에선 최고 1.5V, 컨텐츠 크리테이션 같은 분야에선 1.35V, 게임에서 1~1.5V로 작동합니다.
C6 스테이트 전압 관리
온도 관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65W TDP에서 95도, 105W에서 90도까지 올라가도록 설정됐으나, 실제 작동 온도는 쿨러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하이엔드 쿨러 기준으로 60~80도군요.
라이젠 5000 시리즈는 AMD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 AGESA 1.0.8.0 이후 마이크로드가 적용된 바이오스를 올리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AMD 400 시리즈 메인보드는 2021년 1월에 바이오스가 나올 예정입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의 공식 메모리 클럭은 여전히 DDR4-3200MHz입니다. 하지만 성능을 더 높이기 위해 메모리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패브릭 클럭, 메모리 컨트롤러 클럭, 메모리 클럭을 1:1:1 동기화할 수 있으며, 라이젠 5000 시리즈와 DDR4-4000의 조합은 라이젠 3000 시리즈와 DDR4-3800 조합과도 같다고 설명합니다.
라이젠 5000의 포지션
젠3에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봤으니, 이제 젠3로 어떤 제품들이 나오는지를 볼 차례입니다. 2020년 11월 5일에 AMD가 출시하는 라이젠 5000 시리즈는 라이젠 9 5950X, 라이젠 9 5900X, 라이젠 7 5800X, 라이젠 5 5600X의 네가지입니다. 각각 6코어 12스레드, 8코어 16스레드, 12코어 24스레드, 16코어 32스레드의 프로세서지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판단할 수 없지요. 기존 제품과 경쟁 상대의 스펙, 무엇보다 가격이 얼마인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아래 표에서 검은색은 젠2 마티스, 주황색은 젠2 마티스 리프레시, 빨간색이 이번에 나온 젠3 버미어, 하늘색은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남색은 인텔 HEDT 프로세서입니다. 지역마다 판매 가격이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변하지만, 일단은 발표 가격을 기준으로 정렬했습니다. 지금 얼마에 팔리는지를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겠죠. 또 모든 CPU를 다 넣지 않았습니다. 라이젠 5 3600X는 3600XT와 출시가가 같으니 뺐고, 코어 i9-10850도 10900KF가 있으니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두 회사의 CPU를 완전히 똑같은 선에 놓고 비교할 수 없다는 점도 빼놓아선 안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AMD는 모든 CPU가 오버클럭을 지원하며, 메인보드의 오버클럭 지원도 차별이 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K나 KF 시리즈 CPU에서만 오버클럭을 할 수 있으며, 그것도 고가형 칩셋을 장칙한 메인보드에서만 가능하지요. 또 16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은 값비싼 HEDT 플랫폼에서 제공하지만, AMD는 메인스트림 플랫폼인 AM4에서 판매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인텔이 나은 점도 있습니다. F가 붙지 않은 모든 모델에 내장 그래픽이 있거든요. 그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비싼 CPU에 어울리지 않긴 하지만, 어쨌건 형펀없는 성능이나마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내장 그래픽이 필요하지 않다면 더 싼 F 시리즈를 사면 되니까요. AMD의 경우 고성능 내장 그래픽이 달린 APU를 판매하고 있으나, 그 내장 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기에 모든 CPU에 넣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장 그래픽이 달린 AMD CPU는 다이 자체가 달라집니다.
AMD 7nm CPU | 출시가 | 인텔 14nm CPU |
$155/182 |
코어 i5-10400F/10400 10세대, 6코어 12스레드, 2.9~4.3GHz, 12MB, 6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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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 3600 젠2, 6코어 12스레드, 3.6~4.2GHz, 32MB, 65W |
$199 | |
$213 |
코어 i5-10600 10세대, 6코어 12스레드, 4.1~4.8GHz, 12MB, 12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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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 3600XT 젠2, 6코어 12스레드, 3.8~4.5GHz, 32MB, 95W |
$249 | |
$263 |
코어 i5-10600K 10세대, 6코어 12스레드, 4.1~4.8GHz, 12MB, 125W |
|
라이젠 5 5600X 젠3, 6코어 12스레드, 3.7~4.6GHz, 32MB, 65W |
$299 |
코어 i7-10700F 10세대, 8코어 16스레드, 클럭 3.8~5.1GHz, 16MB, 65W |
$323 |
코어 i7-10700 10세대, 8코어 16스레드, 클럭 3.8~5.1GHz, 16MB, 65W |
|
라이젠 7 3700X 젠2, 8코어 16스레드, 3.6~4.4GHz, 32MB, 65W |
$329 | |
$349/374 |
코어 i7-10700KF/10700K 10세대, 8코어 16스레드, 클럭 3.8~5.1GHz, 16MB, 125W |
|
라이젠 7 3800XT 젠2, 8코어 16스레드, 3.9~4.7GHz, 32MB, 105W |
$399 | |
$422/439 |
코어 i9-10900F/10900 10세대, 10코어 20스레드, 클럭 2.8~5.2GHz, 20MB, 6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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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7 5800X 젠3, 8코어 16스레드, 3.8~4.7GHz, 32MB, 105W |
$449 | |
$468/488 |
코어 i9-10900KF/10900K 10세대, 10코어 20스레드, 클럭 3.7~5.3GHz, 20MB, 12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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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9 3900XT 젠2, 12코어 24스레드, 3.8~4.7GHz, 64MB, 105W |
$499 | |
라이젠 9 5900X 젠3, 12코어 24스레드, 3.7`4.8GHz, 64MB, 105W |
$549 | 여기서부터 인텔은 HEDT의 코어 X 시리즈로 바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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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
코어 i9-10900X 코어 X 시리즈, 10코어 20스레드, 3.7~4.5GHz, 19.25MB, 16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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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
코어 i9-10920X 코어 X 시리즈, 12코어 24스레드, 3.5~4.6GHz, 19.25MB, 165W |
라이젠 9 3950X 젠2, 16코어 32스레드, 3.5~4.7GHz, 64MB, 105W |
$749 | |
|
$784 |
코어 i9-10940X 코어 X 시리즈, 14코어 28스레드, 3.3~4.6GHz, 19.25MB, 165W |
라이젠 9 5950X 젠3, 16코어 32스레드, 3.4~4.9GHz, 64MB, 105W |
$799 | |
|
$979 |
코어 i9-10980XE 코어 X 시리즈, 18코어 36스레드, 3~4.6GHz, 24.75MB, 165W |
이 다음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
"AMD는 인텔보다 싱글스레드와 게임 성능은 다소 뒤쳐지지만, 연산 작업에선 이미 우위를 굳혔으며 코어/스레드 수가 많아 멀티스레드 성능이 유리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는게 젠2 아키텍처의 라이젠 3000 시리즈까지 이어졌던 인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라이젠 5000 시리즈를 보면 같은 수의 코어/스레드를 지닌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5600X는 10600보다 비싸고 1070F와 가격이 같지만 5600X는 6코어고 10700은 8코어입니다. 상위 모델도 마찬가지입니다. 5800X는 같은 8코어 16스레드인 10700 수준을 넘어서서 10코어 20스레드인 10900보다 비쌉니다.
여기까지 보면 라이젠 5000 시리즈가 비싸다는 소리가 나오거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싸다는 소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이유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가격 책정의 뒷사정까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그래도 추측은 할 수 있는데요. CCD와 CCX 구성이 바뀌면서 제조 단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무엇보다 유력한 건 저 가격에 팔아도 된다는 자신감이 생길만한 높은 성능을 이루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더 말할 게 없겠죠. 높은 성능만큼 돈을 더 받겠다는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이잖아요? 그러니 이제 남은 건 하나 뿐입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의 성능이 어떤지 확인해 봐야죠.
똑같은 AM4 소켓, 400/500 시리즈 칩셋
겉모습에 대해서는 거의 할 말이 없습니다. CPU 소켓은 여전히 AM4입니다. 브리스톨 릿지부터 시작해서 젠, 젠+, 젠2, 젠3까지 한번도 바뀌지 않았지요. 그래서 CPU의 겉모습 역시 그대로입니다. 또 지원 메인보드도 그대로입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500 시리즈 칩셋을 위한 바이오스가 공개되며, 2021년 1월에는 400 시리즈 칩셋을 위한 바이오스도 나올 예정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메인보드와 쿨러는 그대로 두고, CPU만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로 바꾸면 됩니다.
CPU 박스. 라이젠 3000 시리즈에서 달라진게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테스트용으로 보낸거라 Not for resale.
라이젠 5 5600X만 레이스 쿨러를 제공하며 나머지는 CPU만 들어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는 딱딱한 박스에 넣어 판매했는데 5950X는 평범한 박스가 됐군요.
소켓은 여전히 AM4. 전부 PCIe 4.0 레인 24개를 제공하며 CCD 코어 다이의 제조 공정은 7nm, IOD IO 다이의 제조 공정은 12nm입니다. 코드네임은 Vermeer인데 화가 '베르메르'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지만, 미국식 발음으로 '버미어'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라이젠 5 5600X. 6코어 12스레드, 기본 클럭 3.7GHz, 부스트 클럭 4.6GHz, 3MB L2 캐시, 32MB L3 캐시, 95W TDP, CCD x1, 가격 299달러.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 번들 제공.
라이젠 7 5800X. 8코어 16스레드, 기본 클럭 3.8GHz, 부스트 클럭 4.7GHz, 4MB L2 캐시, 32MB L3 캐시, 105W TDP, CCD x1, 가격 449달러.
라이젠 9 5900X. 12코어 24스레드, 기본 클럭 3.7GHz, 부스트 클럭 4.8GHz, 6MB L2 캐시, 64MB L3 캐시, 105W TDP, CCD x2, 가격 549달러.
라이젠 9 5950X. 16코어 32스레드, 기본 클럭 3.4GHz, 부스트 클럭 4.9GHz. 8MB L2 캐시, 64MB L3 캐시, 105W TDP, CCD x2, 가격 799달러.
그래픽카드는 MSI 지포스 RTX 3080 게이밍 X 트리오 D6X 10GB 트라이프로져2를 사용했습니다. https://gigglehd.com/gg/8242387
AMD 메인보드는 MSI MEG X570 갓라이크에 https://gigglehd.com/gg/5201838 라이젠 5000 시리즈를 지원하는 AGESA 1.1.0.0 콤보 적용 바이오스를 올렸습니다.
AMD 시스템의 메모리는 DDR4-3200 16GB 듀얼채널,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1909입니다. 쿨러는 BYKSKI B-FRD 360 RBW입니다. https://gigglehd.com/gg/5761047
비교용으로는 라이젠 5 3600, 라이젠 7 3800XT
라이젠 9 3900XT, 라이젠 9 3950X를 사용했습니다. 3950X는 전에 진행했던 벤치마크에서 CPU 성능 부분만 발췌해 사용했습니다.
인텔은 코어 i5-10400, 코어 i7-10700K, 코어 i9-10900KF를 사용했습니다. 쿨러는 3RSYS Socoool RC1000입니다. https://gigglehd.com/gg/7924854
인텔 메인보드는 MSI MPG Z490 게이밍 카본 WiFi입니다. https://gigglehd.com/gg/7201821
메모리는 코어 i7-10700K, 코어 i9-10900KF는 DDR4-2933 16GB 듀얼채널, 코어 i5-10400은 DDR4-2666 16GB 듀얼채널입니다. 모두 CPU가 공식 지원하는 클럭에 맞췄습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 CPU를 제공해준 AMD 관계자 말에 의하면 '인텔과 AMD를 똑같이 3600MHz로 맞춰도 AMD가 이긴다'는군요. 어쩐지 리뷰어스 가이드에 다 DDR4-3600으로 올라가 있더라고요. 써놓고 보니 아래 벤치마크 결과를 스포일러한것 같은데, 어쨌건 테스트를 추가할 시간이 없어서 이번에는 공식 지원하는 메모리 클럭에 맞춰 진행한 결과만 올리겠습니다.
연산 작업: 라이젠 3000 시절에 끝난 이야기 아닌가요?
가끔 보면 인텔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 소중한 부위에 인텔 인사이드 로고를 문신이라도 한것처럼 행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취향이니까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텔 팬들도 산술 계산, 렌더링, 작업 등의 분야에선 AMD가 진작 인텔을 넘어섰음을 인정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라이젠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멀티스레딩을 적극 활용하는 작업은 AMD가 우세했고, 라이젠 3000 시리즈 쯤 되서는 거의 모든 연산 작업에서 인텔이 이기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라이젠 5000에서도 AMD의 승리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 없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는 테스트를 해 봐야 되겠지요?
라이젠은 멀티스레드 연산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라이젠 5000 시리즈의 테스트를 보면 멀티스레드보다는 오히려 싱글스레드 성능이 눈에 더 잘 띄네요. 멀티스레드는 코어/스레드 수에 따라 정비례해서 올라갑니다. 그래서 싱글스레드 성능이 아무리 높아도 코어/스레드 수의 한계를 넘어서긴 힘듭니다. 그에 비해 싱글스레드는 아키텍처와 부스트 클럭이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라이젠 5000의 싱글스레드 성능이 젠2 아키텍처의 라이젠 3000 시리즈나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크게 앞선다는 건, IPC의 향상과 아키텍처 개선이 그만큼 효과를 봤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위에서 라이젠 5000 시리즈가 같은 수의 코어를 지닌 인텔 프로세서보다 더 비싸다고 했는데, 싱글스레드 연산 결과를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가 그냥 이깁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멀티스레드의 경우 6코어가 8코어를, 8코어가 10코어를 이기는 하극상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근접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AVX2 테스트가 무엇보다 인상적입니다. CPU-Z 벤치마크에서 AMD가 인텔을 이긴 적이 없었던 테스트지만, 이번에는 인텔과 발을 맞출만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다른 테스트 항목이야 라이젠이 늘 앞서왔던 것이니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어 보이네요.
CPU-Z
CPU의 연산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입니다. 싱글 스레드 항목에서 라이젠 5000 시리즈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까마득히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의 싱글 스레드 성능 변화가 가장 잘 와닿는 테스트 아닐까 싶네요. 향상된 싱글스레드 성능은 자연스레 멀티스레드로 이어집니다. 같은 수의 코어를 지닌 다른 프로세서와 비교가 안 되는 수준까지 올라왔거든요. 또 AVX2 테스트는 인텔 CPU의 독무대와도 같았지만 라이젠 5000이 출시된 지금은 아닙니다.
17.01.64 싱글
17.01.64 멀티
19.01.64 싱글
19.01.64 멀티
AVX2 싱글
AVX2 멀티
시네벤치
대표적인 렌더링 테스트입니다. 여기에서도 CPU-Z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라이젠 5000은 압도적인 싱글스레드 성능과, 그에 맞춰서 향상된 멀티스레드 성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시네벤치 R20의 싱글스레드 테스트에서 라이젠 5000 시리즈의 모든 CPU가 600점을 기록한 건 상당히 놀라운 결과입니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가장 높은 10900KF도 500점이거든요.
R15 싱글
R15 멀티
R20 싱글
R20 멀티
wPrime
여기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관심 밖입니다. AMD를 못 이기니까요. 그것도 꽤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보다 마티스 리프레시가 버미어보다 조금 더 빠른 연산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이건 아키텍처의 특징이거나, 아니면 전에 테스트했던 결과를 그대로 가져온거라 그럴 수 있습니다. 마티스 리프레시의 CPU 테스트까지 전부 새로 하긴 시간이 부족해서 재탕했거든요. 하여간 wPrime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원래 AMD가 유리했던 테스트니 큰 의미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2M
1024M
7Zip
압축 프로그램인 7Zip의 내장 벤치마크입니다. 코어/스레드 수와 메모리 대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버미어 출시 전에도 3200MHz 메모리 지원 덕분에 AMD의 성능이 더 뛰어났던 영역이며, 라이젠 5000 시리즈의 등장과 함께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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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 메모리/캐시
메모리와 캐시의 대역폭과 레이턴시를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메모리 성능의 경우 고클럭 메모리를 지원하는 라이젠이 예전부터 성능이 더 높았고요. 캐시의 경우 아키텍처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지니 단순히 숫자만 가지고 어디가 더 좋거나 나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버미어에서 달라진 CCD/CCX 구성 때문에 캐시 성능이나 레이턴시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지만 예상했던 수준의 값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읽기
메모리 쓰기
메모리 복사
메모리 레이턴시
L1 캐시 읽기
L1 캐시 쓰기
L1 캐시 복사
L1 캐시 레이턴시
L2 캐시 읽기
L2 캐시 쓰기
L2 캐시 복사
L2 캐시 레이턴시
L3 캐시 레이턴시
산드라 2020
산드라는 테스트 값이 너무 많아서 그래프로 만들길 포기했습니다. 상당수의 테스트에서 라이젠 5 5600X는 코어 i7-10700K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더러는 높고, 더러는 낮지만 동급의 제품이라 부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코어 수가 더 적은데도 말이죠. 비슷한 결과가 라이젠 7 5800X와 코어 i9-10900KF의 비교에서도 보입니다. 이쯤 되니 AMD가 왜 라이젠 5000 시리즈의 가격을 그렇게 책정했는지 알것 같기도 하네요.
산드라 2020 정수 연산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연산 성능 (GOPS) | 210.1 | 219 | 262.58 | 226.74 | 304.88 | 343.56 | 429.1 | 437.48 | 485.12 | 559.39 | 619 |
정수 (GIPS) | 301.29 | 294.46 | 341.81 | 467.69 | 411.77 | 449.17 | 614.87 | 590.89 | 624.77 | 744.73 | 781.73 |
장정수 (GIPS) | 263 | 298.21 | 347.81 | 453.14 | 415 | 456.11 | 597.4 | 596.29 | 637.43 | 743.73 | 797.64 |
단정밀도 (GFLOPS) | 160.51 | 175.76 | 221.91 | 251.41 | 243 | 290.49 | 329.52 | 349.56 | 414.88 | 455.41 | 540.15 |
배정밀도 (GFLOPS) | 133.73 | 151 | 183.36 | 207.26 | 209.65 | 237.72 | 272.14 | 300.14 | 342 | 387.65 | 444.91 |
산드라 2020 멀티미디어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멀티미디어 (Mpix/s) | 598.55 | 690.38 | 945.27 | 941.13 | 953.36 | 1270 | 1240 | 1380 | 1770 | 1610 | 2180 |
정수 (Mpix/s) | 714.12 | 799.53 | 1110 | 1120 | 1120 | 1480 | 1490 | 1610 | 2090 | 1820 | 2500 |
장정수 (Mpix/s) | 300.58 | 284.11 | 446 | 471 | 397.42 | 593.54 | 617 | 570 | 841.5 | 739.75 | 1080 |
쿼드 정수 (Mpix/s) | 58.29 | 66.28 | 87.41 | 90.86 | 91.4 | 116.89 | 119.19 | 130.22 | 165.4 | 181.1 | 211.08 |
단정밀도 (Mpix/s) | 727.27 | 834.21 | 1130 | 1140 | 1150 | 1530 | 1500 | 1670 | 2100 | 2000 | 2640 |
배정밀도 (Mpix/s) | 412.89 | 493.35 | 670.23 | 654.37 | 671 | 896.26 | 850.91 | 969.27 | 1260 | 1180 | 1570 |
4배정밀도 (Mpix/s) | 19 | 21 | 26 | 29.5 | 28 | 34.35 | 38.88 | 40.3 | 49.72 | 45.89 | 67.53 |
산드라 2020 암호화 대역폭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암호화 대역폭 (GB/s) | 3.5 | 5.5 | 17.92 | 5.44 | 7.63 | 20 | 7.13 | 9.91 | 21.35 | 19.44 | 18.89 |
AES 256 (GB/s) | 1.4 | 1.9 | 16.23 | 2.26 | 2.64 | 15.46 | 3 | 3.78 | 14.28 | 13.22 | 12.92 |
SHA-256 (GB/s) | 8.43 | 16 | 19.79 | 13.1 | 22 | 25.74 | 17 | 26 | 31.91 | 28.58 | 27.62 |
산드라 2020 금융 분석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옵션 계산 (kOPT/s) | 50 | 64.53 | 84.09 | 77.87 | 89 | 111.84 | 102.68 | 129 | 153.28 | 162.59 | 190.65 |
블랙 숄즈 (MOPT/s) | 170.16 | 197.48 | 244.43 | 254.8 | 271.72 | 322.25 | 319.08 | 341.23 | 338.2 | 308.34 | 314.45 |
이항계수 (kOPT/s) | 40.5 | 49.1 | 71.27 | 63 | 67.68 | 95.12 | 82.45 | 97.88 | 126.17 | 124.21 | 155.37 |
몬테카를로 (kOPT/s) | 61.7 | 84.81 | 99.21 | 96.32 | 117 | 131.51 | 127.88 | 170.14 | 186.22 | 212.81 | 234 |
산드라 2020 과학 분석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과학 연산 (GFLOPS) | 27.71 | 30.27 | 36 | 41.71 | 42 | 54.24 | 39.88 | 31.52 | 49.23 | 37.67 | 56.72 |
행렬 곱셈 (GFLOPS) | 102.33 | 110.63 | 147.68 | 218.13 | 213.39 | 334.76 | 197 | 119.37 | 278.7 | 165.81 | 375.19 |
빠른 퓨리에 전환 (GFLOPS) | 7.5 | 8.29 | 8.79 | 8 | 8.29 | 8.79 | 8.07 | 8.32 | 8.7 | 8.56 | 8.75 |
N 바디 시뮬레이션 (GFLOPS) | 116.82 | 150.6 | 177.28 | 180.73 | 205.89 | 233 | 238.18 | 298.19 | 338.48 | 388.8 | 453.6 |
산드라 2020 AI/ML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뉴럴 네트워크 (samples/s) | 11.56 | 19.88 | 27.42 | 16.09 | 22.28 | 31.03 | 18.77 | 27.28 | 40.66 | 30.119 | 41.01 |
CNN 인터페이스 (samples/s) | 44.61 | 72.75 | 68.45 | 57.84 | 99.9 | 92.9 | 75.79 | 136.06 | 125.19 | 149.543 | 141.13 |
CNN 트레인 (samples/s) | 4.01 | 16.18 | 17.1 | 5.01 | 15.74 | 20.26 | 5.23 | 28.07 | 30.9 | 26.516 | 32.81 |
RNN 인터페이스 (samples/s) | 45.71 | 50 | 126.24 | 81.02 | 47.42 | 145.83 | 109.31 | 59.37 | 228.35 | 82.787 | 216.31 |
RNN 트레인 (samples/s) | 2.18 | 2.66 | 3.83 | 2.85 | 2.73 | 3.38 | 2.87 | 2.44 | 3.09 | 2.507 | 2.82 |
산드라 2020 이미지 프로세싱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이미지 처리 효율 (Mpix/s) | 380.85 | 413.86 | 565 | 583.77 | 565.28 | 751.35 | 760.26 | 769 | 1000 | 953.79 | 1200 |
블러 (Gpix/s) | 1.8 | 2 | 2.71 | 2.64 | 2.65 | 3.53 | 3.31 | 2.68 | 4.36 | 2.88 | 3.16 |
샤픈 (Gpix/s) | 720 | 732.81 | 1.07 | 1.11 | 1 | 1.42 | 1.46 | 1.44 | 2 | 1.86 | 2.48 |
모션 블러 (Mpix/s) | 369 | 376.55 | 533.84 | 568.3 | 516.68 | 705.77 | 742.18 | 747.22 | 999.3 | 959.1 | 1.26 |
테두리 감지 (Mpix/s) | 624.93 | 641.8 | 858.43 | 964.3 | 875.4 | 1.13 | 1.27 | 1.26 | 1.6 | 1.59 | 2 |
노이즈 리덕션 (Mpix/s) | 55 | 68.14 | 88.49 | 85.68 | 94.28 | 121 | 112.66 | 136.81 | 169.43 | 174.89 | 222.88 |
오일 페인팅 (Mpix/s) | 29.24 | 19 | 28.51 | 45.51 | 26.12 | 37.22 | 59.82 | 38.12 | 54 | 49.71 | 71.2 |
디퓨전 (Gpix/s) | 2.65 | 1.63 | 2.66 | 3.12 | 1.51 | 2.52 | 3.26 | 1.2 | 1.76 | 1.5 | 1.75 |
마블링 (Mpix/s) | 414 | 243.2 | 341.86 | 632.14 | 334.44 | 446.23 | 841.86 | 479.68 | 648.57 | 627.61 | 847.28 |
산드라 2020 멀티 코어 연결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3950X |
라이젠 9 5950X |
대역폭 (GB/s) | 47.7 | 81 | 65.92 | 69.1 | 78.3 | 75.08 | 80.09 | 153.5 | 118.16 | 126.46 | 122.46 |
레이턴시 (ns) | 43.5 | 49.2 | 24.8 | 40.3 | 49.8 | 24.9 | 41.9 | 69.8 | 49.5 | 58.2 | 48.7 |
영상 인코딩
동영상 인코딩 역시 라이젠의 성능을 잘 보여주는 영역입니다. 특히 이쪽에서는 혼자서 다른 세상에 가 있는 라이젠 9 5950X나 그에 버금가는 라이젠 9 5900X 같은 프로세서가 있지요. AM4를 비롯한 메인스트림 데스크탑에서 영상 인코딩 작업을 한다면 예나 지금이나 라이젠입니다. 달라진 점은 지금 라이젠의 성능이 더 높아졌다는 거지요.
X.264
X.265 1080p
X.265 4K
렌더링
렌더링이라고 다를 게 있겠습니까? 여기에서도 라이젠 5000 시리즈가 꾸준하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라이젠 9 3950X의 경우 예전에 테스트한 데이터가 없어서 렌더링 항목에선 데이터가 많이 빠졌는데, 코로나의 결과만 봐도 젠2에서 젠3의 성능 향상을 알 수 있습니다. 왕년의 16코어 프로세서에서 봤던 성능을 이젠 12코어 라이젠 9 5900X가 달성했군요.
코로나
vRay
블렌더 bmw27
블렌더 classroom
블렌더 fishy_cat
블렌더 koro
블렌더 pavillo_barcelona
블렌더 victor
PC마크 10
PC마크 10의 세부 점수 역시 항목이 많다보니 표로 정리했습니다. 또 스펙에 따라서 정비례하는 게 아니라 점수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그래프로 보여드리기도 애매하고요. 한가지 확실한 건 라이젠 5000 시리즈의 성능은 여기서도 다른 제품보다 더 우수하다는 겁니다.
총점
PC마크10 세부 점수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5950X |
에센셜 | 9452 | 9128 | 10062 | 10518 | 9489 | 10212 | 10784 | 9297 | 9949 | 9949 |
앱 시작 | 11639 | 9738 | 11162 | 13771 | 10255 | 11338 | 14116 | 9889 | 10797 | 10718 |
영상 컨퍼런스 | 8362 | 8693 | 9267 | 8948 | 8922 | 9375 | 9229 | 8871 | 9309 | 9945 |
웹 브라우징 | 8678 | 8987 | 9849 | 9445 | 9139 | 10200 | 9629 | 9153 | 9800 | 9823 |
PC마크10 세부 점수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5950X |
프로덕티비티 | 7526 | 8446 | 9842 | 8217 | 9026 | 10031 | 8813 | 8675 | 9593 | 9945 |
스프레드시트 | 8848 | 11293 | 13455 | 12025 | 12090 | 13735 | 10402 | 11701 | 13333 | 13870 |
라이팅 | 6403 | 6318 | 7200 | 6615 | 7111 | 7327 | 7468 | 6433 | 6903 | 7132 |
PC마크10 세부 점수 |
코어 i5 10400 |
라이젠 5 3600 |
라이젠 5 5600X |
코어 i7 10700K |
라이젠 7 3800XT |
라이젠 7 5800X |
코어 i9 10900KF |
라이젠 9 3900XT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9 5950X |
디지털 컨텐츠 제작 | 10119 | 10668 | 12252 | 11907 | 11852 | 13169 | 12685 | 12535 | 13935 | 13960 |
사진 편집 | 14228 | 15766 | 16970 | 15168 | 17141 | 17868 | 15727 | 17880 | 19201 | 17755 |
렌더링/시각화 | 12852 | 12856 | 15222 | 17289 | 15239 | 17350 | 19526 | 17300 | 19532 | 21081 |
영상 편집 | 5667 | 5991 | 7121 | 6434 | 6374 | 7368 | 6648 | 6368 | 7216 | 7210 |
발열
발열은 길게 설명할 게 없습니다. 보급형 3열라디 수냉 쿨러인 BYKSKI B-FRD 360 RBW를 장착해, 실온 18도에서 20분 동안 풀로드를 걸었더니 라이젠 5 5600X는 78.3도. 같은 조건에서 라이젠 5 5950X는 80.5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코어 전체에 로드가 걸렸으니 최대 부스트로 작동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기본 클럭보다는 높은 4.35GHz를 유지했습니다. 다른 라이젠 5000 시리즈도 이 둘 사이의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라이젠 5 5600X
라이젠 5 5950X
전력 사용량
AMD는 젠3 아키텍처의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합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에서는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건 그래픽카드에 더 큰 영향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CPU 자원을 본격적으로 끌어내는 시네벤치 R20에서는 꽤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10코어 20스레드'밖에' 안 되는 인텔 코어 i9-10900KF보다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9 5950X의 전력 사용량이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성능이 얼마나 높은지는 앞에서 이미 소개했었지요. 이것 하나만 봐도 라이젠 5000 시리즈의 전력 효율이 어떤지는 충분히 설명될듯 합니다.
3D마크
시네벤치
이제 게임은 어디라고? 라이젠 5000!
AMD는 라이젠 300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경쟁 상대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만한 벤치마크도 제법 있었지요. 하지만 라이젠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게임보다는 작업 쪽에 더 치우쳤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선입견도 이제 바뀔 때가 됐습니다. 게임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많고, 게임의 종류와 옵션의 설정도 다양합니다. 또 게임에 따라서는 특정 조합에서 성능이 더 잘 나오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AMD는 이렇게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래도 게임은 라이젠이 아니냐?"라고 말이죠. AMD 팬 입장에선 참 감격스러운 순간이겠네요.
라이젠 5000 시리즈의 게임 성능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더 높습니다. 어떤 게임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성능은 달라지기에 몇 %라고 딱 찍어서 말하기가 힘들고, 아직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도 있긴 하지만 하여간 라이젠 5000 시리즈는 우수한 게임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나온대로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을 거듭해 평균 19% 끌어올린 IPC, 더 많은 코어가 더 많은 캐시를 공유해 레이턴시를 줄인 구조 덕분에 싱글스레드 성능이 대폭 올랐습니다. 그러니 싱글스레드 성능에 그 무엇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임 성능이 오르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3D마크
타임 스파이는 인텔 우세,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AMD 우세라는 공식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다만 마티스 리프레시만 해도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파이어 스트라잌의 점수가 비슷했는데, 버미어에서는 그보다 더 성능이 올랐다고 해도 되겠지요. 포트 로얄은 양쪽 진영 모두 CPU의 점수 차이가 거의 없었고, VR마크 오렌지 룸은 AMD가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임 스파이: 총점
타임 스파이: CPU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총점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CPU
포트 로얄
파이어 스트라이크: 총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피직스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총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피직스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총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피직스
VR마크: 오렌지 룸
3D 게임
전부 최고 옵션에 풀 HD 해상도로 테스트했습니다. CPU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해상도를 더 낮춰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새 1920x1080보다 낮은 해상도로 게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아 풀 HD로 잡았고요. 지포스 RTX 3080에 맞춰 게임 테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해, 마티스는 라이젠 5 3600, 마티스 리프레시는 라이젠 9 3900XT 하나만 넣었습니다. 어쨌건 결과는 위에서 말했던대로입니다. '이젠 게임도 라이젠'이라고 당당하게 말해도 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콜 오브 듀티: 워존
어새신 크리드: 오딧세이
호라이즌 제로 던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토탈 워: 삼국
파 크라이 5
레인보우 식스: 시즈
디비전 2
와치독 리전
레드 데드 리뎀션 2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애쉬즈 오브 더 싱귤러래티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월드 워 Z
좀비 아미 4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AMD는 젠2의 7nm 공정과 아키텍처를 개선한 젠3 아키텍처를 라이젠 5000 시리즈, 버미어에 탑재했습니다. 그 성과는 놀랍습니다. AMD의 주요 무대였던 멀티스레드와 연산 작업에선 성능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고, 경쟁 상대의 텃밭처럼 여겨졌던 싱글스레드와 게임 성능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MD가 라이젠 5000 시리즈를 처음 발표했을 때는가격이 올랐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모든 성능이 공개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AMD 입장에서는 높아진 성능에 맞춰서 받아야 할 가격을 메겼을 뿐입니다. 용도와 영역을 불문하고, 최고 성능의 CPU를 꼽는다면 그 답은 이제 라이젠 5000 시리즈입니다.
지금 인텔은 해야 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코브 시리즈 아키텍처를 도입한 로켓레이크 프로세서를 최대한 빨리, 그리고 잘 만들어서 내놓아야 합니다. 제조 공정 개발이 밀리면서 계속해서 제품이 연기되고 있으니 출시를 앞당기는 건 힘들겠지요. 그럼 정해진 시기라도 잘 맞춰야 합니다. 그게 아니고선 라이젠 5000 시리즈를 성능으로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로켓레이크가 나오기 전까지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을 대폭 인하해야 합니다. 그럼 '절대 성능은 밀려도 가성비는 괜찮은 인텔 CPU'가 될테고, 돈이 부족한 사람들이 선택할만한 제품은 되겠지요. 그런데 인텔이 정말 그렇게 할까요?
젠3 아키텍처,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5600X/5800X/5900X/5950X - 리뷰 / 사용기 - 기글하드웨어 : https://gigglehd.com/gg/?mid=review&document_srl=86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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